===== 재훈엄마님이 작성하신 내용 ===== 친정 옥상에 작은 밭이 있거든요. 거기 뒷켠에 그러니까 북쪽입니다. 거기에 매실분재가 있어서 몇년전에 거기다 새로 심어서 지금은 크고 잘 자랍니다. 부모님이 칠순이 넘으셔서 자주 아프시기는 합니다만 근래들어 두분 다 아주 많이 안좋아지셔서요. 어디서 듣길 머리위에 나무뿌리가 자라면 않좋다는 소리를 들으셨답니다. 정말 그런지요? 그렇다면 당장 뽑아버려야겠는데... 바쁘시겠지만 조언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RE:옥상 전체를 밭으로 조성한다면 풍수지리의 家相法상 상당한 문제점을 야기시킬수 있습니다. (地氣의 2分化나 多分化는 지자기의 원리상 매우 불길한 것일수가 있습니다.) 매실은 배기가스나 공기오염에 매우 취약한 나무로 열매의 장점과 단점에 대하여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분재도 집안에 놓는것은 문제가 있으나 옥외에 놓는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옥상의 밭은 물론이고 양택에 상당한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부모님만의 문제는 아닌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감평해 보며는 예상치 아니한 곳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 서양에서의 양택에 관한 자문과 교정은 매우 보편화 되어 있고,우리나라는 풍수지리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높아졌지만 아직도 서양에 비하면 아직도 초보적인 수준이고,더 큰 문제점은 전문가가 거의 없다는 사실입니다. 대부분 상업적이고 논리적인 근거를 거의 제시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귀하의 거주공간은 외부 보다는 내부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어 보입니다. 귀하의 거주공간이 geopathic stress zone 임에는 틀림이 없고 그 밖에 다른 문제점을 상당히 많이 내포하고 있을 것입니다.정확한 감평을 통하여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에 적절한 교정이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귀하의 부모님은 단순한 노환(老患)으로만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