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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에 대하여 알고싶으신가요?
주시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Question & Answer

아버지가 평소 가고자 했던 자리로 모시고자 하는데..

김승섭 2003.05.16 1293
Q.

동방 풍수 연구원 site를 만나게 되어 기쁨니다. 선생님께 답답한 맘에 글을 올려 봅니다. 부친은 약10년전 부터 기관지 천식으로 고생을 하셨고 5년전부터 거의 약으로 연명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초기엔 여러병원에서도 치료도 해봤습니다만 효과가 없어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 약4년간 꾸준한 투약과 입원을 반복하면서 살아오시다가 2주전 고인이 되셔서 생활하셨던 동네 뒷산 공동묘지에 안장하여 드렸습니다. 고인은 오랜 병고 생활을 하면서도 정신은 아주 맑어시어 집안 대소사를 챙겨셨고 돌아 가시는날 까지도 정신은 맑았습니다. 오랜병고에 시달리면서도 자식에게 피해를 끼침을 미안해 하셨고(병원비 등은 고인이 해결함) 늘 자식(외아들) 걱정을 하시다가 돌아 가셨습니다. 돌아 가시기 이틀전 생사의 중대고비(심폐소생술후 의사의 조언에 따라 산소 호흡기 제거 결심)에서 극적으로 소생하시어 저희 부부 손을 잡고 흔들며 잘 살아라는 표현도 하시였습니다. 오랜병고에 계셨지만 자식된 도리로 아버지 묘자리 얘길 본격적으로 거론치 못하여 오늘의 고민을 안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혜안과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질문은 다름 아니라 부친은 평소 가끔 저에게 본인이 사후 가고자하는 장소를 구두로 탄식하듯 말씀을 하시고 하였습니다만 그곳이 동네의 공동묘지이기 때문에 먼저 가시는 분께서 인연이 닿는데로 묘역을 조성하기때문에 평소 말씀하시는 장소를 대충 기억하였지 맘에 담아두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고인(집안어른) 묘의 윗부분에 파묘가 있으며 그 윗에 정도로........ 부친이 위독하여 중환자실에 계실때 만일에 대비하고자 삼촌과 함께 아버지 몰래 묘자리를 마련코자 평소 말씀하신 장소인 공동묘역으로 답산을 하였습니다. 산에 올라 그곳(집안어른의 묘)에 도착하여보니 그어른의 묘 옆에 한구의 묘를 쓸 빈터가 있어 그곳과 또다른 한곳을 점한후 삼촌과 더불어 폐철로 좌향을 보고 길목에 문중 산에도 들러 몇군데 장소를 봐 두었습니다. 당일날 삼촌과 함께 병문안을 가서 묘자리 잡은 얘길 할려고하니 삼촌께서는 환자의 의지를 꺽는다면서 극구 만류하시어 말씀을 못 드리고 후일 병문안시 제가 묘자리 얘길 꺼내니 싫어하지 않으시면서 얘길 들어시곤 선산과 공동묘지중에 선택을 공동묘지로 하시였고 공동묘지중에서는 첫번째 장소지만 그곳의 위라는 표현을 계속 하였습니다. (산소호흡을 위한기관지 절개로 말을 못하는 상태) 저가 본 그 윗쪽은 20년도 넘은 소나무와 잡목이 우거진 곳이라 도저히 산소를 드릴 장소는 아니였기에 (부친은 그후 병문안시 다시 묘자리를 확인 하였지만 그 위라는 표현을 씀) 부친이 기력이 쇠약하고 공동묘지에도 10년전에 올라가 본 후 못가보셨기에 착각하고 계신다고 본인이 섣불리 판단을 내림. (사실상 10년전에 부친이 봤을때는 소나무도 작았고 잡목도 많지 않았울 터 였는데........) 그리고 작고하시어 본인은 상 치룰 일로 경황이 없어 동네 형님뻘 되시는 분이 지관으로 개업하고 있어 부탁 드렸는데 당일 장지에 도착하여보니 그곳에 나중 모친을 생각하시어 부친의 장소를 왼편으로 당겨 모신 관계로 장소가 협소하고(공동묘지 특성상) 특히 앞부분이 협소하여 절을 제대로 할 수 없지만 앞부분에 안장된 묘지도 동네 분이기 때문에 작게나마 축대를 쌓을 형편이 아니라 경사진 위치에 서서 절을하게 되어 불편하게 조성되었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장례후 다음날 새벽 예법에 따라 새벽에 문안 인사차 들러 묘지를 돌아보고 절을 올리고 난후 아차하는 생각이 내 머리를 강하게 스치우며 지나가 급히 윗쪽으로 올라가 다시한번 터를 살펴보니 평소 부친께 하신 말씀이 선명하게 아롱지며 그곳이 부친이 가고싶어 했던 장소임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으나 인연이 아닌가 싶다싶어 다시 부친께 엎더리 미안하다는 말씀을 올리고 하산 하였지만 늘 머리에는 후회되는 생각이 떠나지않아 고민끝에 삼우제를 지내고 성묘하는 자리에서 가족분들께 얘길 꺼냈습니다만 때 늦은 후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몇일후 본인의 근무회사(포항제철) 장례지원팀(사외 지관과 장례용품지원)에서 연락이와 회사의 좋은 제도가 있는데 활용하시질 않고 하면서 대신 조위금을 보낸다고 하길래 퍼득 생각에 지관께 부친의 묘자리를 감정 해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나서 약속한 날짜에 산소에 들려 감정하여 본 결과 (참고로 지관께서는 수맥(엘로더)과 기를 사용하시며 매달 영산을 찾아 기도 산행을 하심) 부친의 묘자리는 다행히 수맥은 비켰으나 좁고 그옆 어머니 장소는 수맥이 통과하여 묘자리가 아나다라는 조언을 해주었으며 사실은 위와같은 사연에의해 부친의 본 자리는 그 윗쪽이라고 말씀 드리니 보시곤 놀라시는 표정으로 아직 이런 자리가 있었다니 하시면서 수맥과 기 체크를 하시면서 이장의 말씀은 하지 않으시곤 인연따라 묻히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판단을 주지 않으시다가 하산 직전 이장의 말을 제가 꺼내니까 물어 보자며 잠시 기도를 드린후 엘로드를 잡고 테스트 결과 부친의 靈이 이장을 원한다 하시며 본인에게도 같은 질문으로 오링 테스트를 해보니 아버지 옮겨 드릴까요라는 질문에 힘이 많이 들어 갔습니다. 그후 짧은 시간에 많은 번민을 하게되었고 인터넷 풍수지리 사이트를 뒤지며 풍수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알게되었고 본 사이트와 선생님도 만나는 인연으로 질문도 드리게 되었습니다. 어제는 부친을 여의고 처음 맞이하는 삭망이라 삼촌과 고모도 오셨고하여 조심스레 이장에 관한 말씀을 드렸드니 삼촌께서는 이장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면서(본인도 그렇게 생각함) 펄쩍 뛰심니다. 이렇게 된것이 평소 부친의 말씀을 챙겨 듣지 못한 불효의 탓이라 여기지만 마음 한곳에는 지금이라도 부친이 원하셨던 장소로 이장하여 마지막 효도를 해드렸으면 맘이 앞서 선생님께 감히 여쭙니다. 어찌함이 옳은 것 입니까? 선생님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RE :

RE:귀하의 대효(大孝)에 대하여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과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본인은 전국은 물론 특히 경상남북도 자역에서 잘 알려진 편입니다. 3년전 대구대학교 기획관리실장님으로 부터 1년 과정의 풍수 지리학에 대한 강의를 요청 받은바 있으나 이미 정해진 강의 일정과 자문일정,교통 문제로 정중히 거절의 뜻을 전한바 있습니다. 귀하의 아버님의 음택은 사상(四相)을 갖추지 못하고, 특히 입수와 전순 부분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는것으로 사료됩니다.(地深法과 좌향은 물론 혈판과 案山과 右白虎 쪽의 명백한 결함이 있음) 이장은 명백하고도 분명한 사유가 있어야만 하셔야만 합니다. 부친의 靈이 이장하시기를 원하신다는것은 어처구니 없는 거짓말 입니다. 또한 기도를 한후 L-rod 나 기감으로 하신다는 분이라면 전형적인 얼풍수의 유형인것입니다. 수맥을 찾거나,자기맥을 포함한 지구 심층부에서 뿜어대는 유해파를 찾는데는 L-rod,baguette,T-rod,Y-rod,spainish-rod,ps-1000,professional aura meter등 다양한 도구와 패철의 1층 으로 그 유무를 찾는데 그러한 분은 국내에는 2~3명에 불과 합니다.본인은 수백회의 음택,양택 감평시 지관이라고 하시는 분을 입회 시키려 하였으나 단 한명도 만난적이 없습니다.모두가 다양한 핑계를 대고 절대로 나오질 않습니다. 수맥은 L-rod 라면 기도를 하지 않아도 어린아이들도 찾을수가 있으며,음택풍수는 四相,四象,龍,穴,砂,水와 四神砂의 길흉여부,간룔법,음양오행법,결혈측정법,내룡측정법,4대국 합룡통규법,좌향별 재혈분금법,심혈법,지심법,호충법등 다양한 법수가 요구되어지는 지구물리학의 한 분야인 것입니다.그러므로 이에는 형태심리학,환경심리학,공간지리학,공간심리학등의 다양한 과학적 근거와 의학적 근거가 필히 요구 되어지는 것입니다. 一例로 "격암유록"의 저자인 남사고는 九遷 十葬(아홉번이나 이장을 하였다는 뜻임)을 하였고,흉지라면 마땅히 이장을 하여야 하나,명백한 이장사유가 없는데도 이장을 단행 한다면 그것은 다양한 흉사를 초래하며 이장사유가 있는데도 실행치 않는다면 그 또한 화를 자초하게되는 매우 민감한 사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패철(나경,윤도)을 정확히 해독하는 분은 국내에 10 여분정도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아셔야만 할것입니다. 본인의 판단으로는 有德之人 逢吉地 라는 풍수격언이 귀하의 부친에게 적용될 용어라 사료됩니다. 부친이 최초로 원하셨던 장소가 吉地임이 맞습니다.(현재의 음택은 수맥은 없지만 상당한 결함이 있음이 분명 합니다:또한 수맥의 유무도 상당히 중요하나, 음택풍수에서 1/300 도 안되는 분야임을 아셔야만 할것입니다.) 이장 사유가 있다면,적어도 A4 용지로 3 page 정도의 감평서가 첨부되어만 하고 누구나 납득할수있는 명백한 사유를 작성할수 없는 분이라면 그는 분명코 얼풍수임이 자명합니다. 본인의 도안이나 혜안,법안과 다양한 기구의 반응으로 보아 부친께서 지적하신대로 이장하시되,검증된분,고도로 숙련된 분,정직하고 적덕하신 분을 모시어 이해 가능한 논리적인 설명이 전제 되어질때,풍수의 다양한 법수에 의거한 이장을 행하셔야만 할것입니다.이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