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에 대하여 알고싶으신가요?
주시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삼가 고민끝에 문의 올립니다. 아버님과 두분의 어머님을 한 곳에 모시려고 합니다. 일설에 의하면 새어머님---아버님---어머님(상석에서 본 위치)의 순서가 정석이라고 합니다 중앙이 上席이므로 3분을 함께 모실 때에는 가장 윗 어른을 가운데 모시고 이를 중심으로 두분을 양쪽에 모셔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버님을 기준으로 두분은 동등한 지위를 갖는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하다고 합니다. 또 어느 분은 새어머님을 오른쪽에 모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어머님을 아버님 묘소 아래쪽에 모셔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는 반열에 맞지 않고 인격에 차별을 두는 것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결론적으로 하문드리고자 하는 것은 현대적 가치기준에 가장 부합하고 자손들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하고 3분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위치는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가르침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조형진님이 작성하신 내용 ===== 삼가 고민끝에 문의 올립니다. 아버님과 두분의 어머님을 한 곳에 모시려고 합니다. 일설에 의하면 새어머님---아버님---어머님(상석에서 본 위치)의 순서가 정석이라고 합니다 중앙이 上席이므로 3분을 함께 모실 때에는 가장 윗 어른을 가운데 모시고 이를 중심으로 두분을 양쪽에 모셔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버님을 기준으로 두분은 동등한 지위를 갖는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하다고 합니다. 또 어느 분은 새어머님을 오른쪽에 모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어머님을 아버님 묘소 아래쪽에 모셔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는 반열에 맞지 않고 인격에 차별을 두는 것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결론적으로 하문드리고자 하는 것은 현대적 가치기준에 가장 부합하고 자손들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하고 3분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위치는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가르침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귀하의 효심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본래 산소의 모든 기준은 혈장의 뒷부분인 두뇌나 입수에서 관찰하는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귀하께서 상석을 기준으로 하셨다니 그 기준대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석에서 두뇌방향(용미 부분:산소의 후면)을 기준으로 볼때 남좌 여우(男左 女右)의 장법이 맞는것입니다. 그러므로 상석에서 후면을 향하여 두 어머님을 보실때 좌측이 어머니 중앙이 아버님 우측이 새어머니로 모시는것이 합당합니다. 이는 정확한 계장(繼葬:순서 대로 모시는 법수)으로 그 예로 권율 장군의 묘소에 가보시면 잘 아실수가 있습니다. 다만 우리 조상들의 묘소에서는 부모님을 나란히 쓰고 하단에 새 어머니를 모신 경우를 가끔 보게되는데 그것은 얼풍수의 온당치 못한 장법인것입니다. 심지어 운곡 원천석 선생(태종 이방원의 스승)의 묘소는 부인을 아예 하단에 쓴 경우(이는 왜곡된 남존여비 사상을 음택에 까지 이용하는 청산되어져야할 비합리적 폐단임:놀라운것은 이렇게 쓴 묘역의 문중의 후손은 명당이라 할지라도 미미한 발복에 그침을 확인할수 있음.)도 있는데 이는 무학대사가 점혈한 혈인데도 후손이 크게 발복하자 못한 이유라 판단됩니다.(운곡 선생의 혈은 봉요혈,위요혈의 대명당터로 상당한 인재가 나온것은 사실이나 부부가 나란히 모셔졌다면 더 크게 발복 할수 있는터로 평가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산소의 뒷편에서 전면으로 보았을때 우측이 어머님,중앙이 아버님,좌측이 새 어머님으로 모시는것이 정확한 장법이 되겠습니다. 이장시 파묘를 할 경우 부부는 서로 얼굴을 마주 보는 놀라운 신비가 깃들여 있는것도 사실인 것입니다. 대효(大孝)를 이루시어 하시는 일마다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