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님이 작성하신 내용 ===== 원장님. 저는 몇일전에 아버님이 돌아 가셔서 선산에 모셨는데 꿈자리가 하도 뒤숭숭하여 질문을 드립니다.분명히 황토색이어서 모두들 좋다고 하였는데요. 그리고 산소의 앞부분이 너무 짧고 급경사라 홍수때 걱정이 됩니다. 시골지관이 좋은 좌향이라며 명당이라 하였는데 저는 그런 생각이 안들어요. 왜냐하면 황토는 맞는데 석관을 사용한것이 꺼림직해요. 꿈에 좋지 않은 모습으로 나타나신것은 왜 그런가요. 원장님의 좋은 말씀 바랍니다.안녕히 계십시요. RE:귀하의 고민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꿈자리가 뒤숭숭 하다는 점은 혈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토색 불필구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최고의 토질로 평가하는 마사토란 오색토(청,백,흑,적,황:五行의 氣가 모두 들어간 영롱한 빛을 발하는 토양))를 말함이며,이는 비석비토(非石非土)로 보이기는 돌이나 만지면 부서지는 토양을 말함이며,황토란 좋게 보이나 시신을 안치한 후에는 수렴이 들게되는 토양인것입니다. (모실때 부터 물이 비치거나 고이면 그곳에 조상을 모실 어리석은 분은 없으실것입니다.) 음택은 사상(四相:입수,혈장,선익,전순)을 갖추어야 하며,산소의 앞부분을 전순(혹은 인목)이라 칭하며,그곳은 차자의 발복이나,후손의 재물과,신체적으로는 심장과 소장의 허실을 관장하게 됩니다. 전순앞이 급경사이면 후손이 교통사고를 당하여 목숨을 잃게되거나,중상을 입게되므로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교정을 하셔야만 할것입니다. 좌향은 理氣論에서 매우 重視하나 穴 주변의 四神砂와 용,혈,사,수등을 정밀하게 관찰한후 좌향을 정하게 되는 법이나 지관(얼풍수)이 풍수지리학에서 수천분의 일도 되지않는 좌향만을 고집하다가 잘못 쓴 혈로 정확히 판단됩니다.석관은 시신을 안치하는 하단의 석판은 빼어 버리지만 반드시 물이 차 흑골이나 소골(뼈가 녹아 없어지는 현상) 되므로 사용하여서는 아니됩니다.그러나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였던 석관에는 물이 차지 않음을 보게되어 그 지혜로움에 감탄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더불어 합장의 경우 이장을 위하여 파묘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음은 아직 과학적으로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천생연분이란 말이 새롭게 가슴 저며오게 하는 엄연한 현실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비혈망지에 아버님을 모신것으로 감평합니다.(국내에서는 2~3명의 전문가만을 믿으셔야 할것입니다:제임스 랜디의 "도전 백만달러" 라는 프로그램에서 그 허와 실을 확인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