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걸님이 작성하신 내용 ===== 저는 지난해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산소를 대충 정리 하였으나 올해에는 제대로 꾸미려고 합니다. 산소에서 절하는 부분이 매우 짧아 불편하고,짜증이 납니다. 지역은 보령지역인데 터는 괜찮은지요? 성묘때에 유의하여 볼것이 무엇인지, 봉분을 손대는 때는 날을 잡아야하는건지 궁금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지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원장님이 출장오신다면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궁금합니다.이메일로 보내야 하는것이 아닌지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안녕히 계셔요. RE:귀하의 질문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음택의 가꿈은 엄동설한이 아니라면 무관하나,우리나라의 정서상 천기대요나 택일대감을 참고로 하면 바람직 할것이며,가족간의 다툼을 극소화 할수 있는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서를 해석할수 있는 분이 거의 없고,주술이나 역술적으로 인식될수 있다는데 문제가 있는것입니다. 산소의 상석 앞부분을 명당(향로석 바로앞의 절을 할수 있는 0.5평정도의 공간)이라 하고,그 앞 부분을 전순,인목,순전이라 하여 四相(입수,혈판,선익,전순)중의 하나로 말자(막내)의 발복이나 富의 발복등의 진혈, 비혈여부를 가늠할수가 있게 되는것입니다. 전순이 없으면 자손이 귀하고,재물을 축적할수가 없고,전순앞이 낭떠러지이면 후손이 誤死(특히 교통사고) 를 필히 당하게 되므로 전순은 반드시 계란을 엎어 놓은듯하게 타원형(둥근 방석의 반 모양)으로 넒게 조성하여야만 길한것으로 간주하며,그 규모(반드시 전저후고의 형국이라야함)에 따라 후손에서 상당한 부자나 귀인이 나오게 되는것입니다.(가능한한 넓게 조성 하여야함;전순은 혈장과 선익에 나누어지고, 남은 餘氣가 모두 응결된곳이기 때문임,명문가문의 시조묘나 조상들의 전순을 보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석물의 설치여부는 간룡을 한다음에 신중히 검토하여야 합니다(상석,비석의 종류와 장명등,망주석등) 棺의 끝부분(발치 부분)과 선익(보통사람들이 활개라고 하는 부분)의 양쪽부분이 三合하여야 길하며,혈판 못지않게 入首부분의 형태도 간과해서는 아니됩니다.棺(오동나무,향나무,육송나무로 옹이 부분이 없는 것을 최상품으로 여김:석관은 아랫부분을 빼어버려도 물이 차게되어 육탈이 잘안되고,육탈이 되어도 흑골이나 소골이 되어 매우 흉한것으로 간주하나,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였던 석관및 석곽은 이상할 정도로 그곳에 모셔져 있는 분들이 황골로 변하여 있음)의 두께는 1.5푼정도면 충분하며,수의는 대마,아마,저마(부활하신 예수님의 수의도 아마 였음)중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아마가 가장 바람직하며,명주는 가급적이면 피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본인은 수의의 선택과 관의 선택방법에 대하여 이미 다양한 강의에서 언급한바 있음) 음택은 적어도 수십가지를 고려하여야 하므로 상당히 검증된분을 모시고 자문을 받아야만 합니다. 보령지역에는 5~8곳정도의 명당이 있으나,그러한 터를 잡을수 있는 분은 국내에 5 명정도에 불과하므로 필히 검증된 분을 모시어 감평받아야함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침이 없을것입니다. 자세한 문의는 본인의 e-mail 이나 사무실,휴대폰등으로 연락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본인을 만나보신 분들은 풍수지리학이 얼마나 과학적인 학문인지를 깨닫게 됩니다(서양의 양택,음택풍수의 최근경향과 이와관련된 괄목할만한 發展史와 이에 관한 문헌과 자료). 제한된 공간에서 충분한 답변이 되지못함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