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니님이 작성하신 내용 ===== 풍수지리의 긍정적 의의를 뒷받침하는 자료가 없을까요?-급한데.. ㅡ.ㅜ 제가 이번에 세미나를 준비하는데 풍수지리에 관한 주제입니다. 풍수를 단순히 미신으로만 치부해 그 학문을 깊이 이해하기보다는 무시해버리는 일부 그릇된 편견을 벗기위한 주제로 세미나를 할계획인데.. 제가 풍수에 관한 지식이 짧아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풍수가 과학적이다. 혹은 풍수를 계승할.. 연구해야할 가치가 있는 주요한 학문이라고 설명할수있는 그런 보충 자료가 될만한게 어떤게 있을까요? 아무리 찾아도 풍수의 기본 이론이라든가.. 풍수지리적 지리의 답사 기록같은건 있어도 풍수지리학의 현대적 의의를 찾는 그런 자료들은 별로 없어보입니다. 풍수지리학의 긍정적 의의를 되새길수있는 자료를 좀 구하고 싶습니다. nix0712@hanmail.net RE;귀하의 질문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귀하의 풍수지리학에 대한 열정은 충분히 공감하나, 그 접근방법에 다소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풍수지리학의 현대적 의미를 찾으시는것은 국내의 문헌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셔야만 할것입니다.www.amazon.com 에 들어가셔서 feng shui 나 dowsing,geomancy 에 들어가셔서 다양한 풍수서적과 기구를 구입(최소한 50여권 정도는 탐독 하셔야함)하시고,가까운 홍콩이나 중국에 가시면 서양과 동양의 풍수지리학에 대한 서적을 쉽게 구입하실수가 있을것입니다. 본인은 외교통상부의 국장으로 재직하고 계시는 분이 영국과 독일에서 많은 양의 풍수서적을 정독하였다는말을 만나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위와 같은 사례는 매우 많습니다).국내의 풍수서적을 탐독하시되,현재 시중에 나온책은 도움이 될만한것이 별로 없고 무라야마 지쥰이 지은(총독부 시절) "한국의 풍수를 참고하셔도 된다고 생각하고,(오세중 목사님이 지은 "그리스도인이 본 풍수지리설"도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필히 조선조나 그 이전의 불교의 고승이나 유학자분들의 문헌은 반드시 탐독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외국의 풍수서적과 기구를 구입하셔서 정독하시고,활용하셔야만 풍수전문가로 인정받게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방법이야말로 지독한 이기론과 형국론의 편견에서 벗어나 포괄적이고,과학적,실증적인 자세로 풍수지리학에 접근할수 있다고 확신합니다.물론 패철의 해석이나 다양한 기구의 활용이 전제가 되어야만 할것입니다.외국문헌에 대한 이해없이 이론의 설파에 급급하거나, 현장답사를 통한 물형론이나 이기론에 대한 언급은 한낱 허구에 그칠수 있으며,풍수지리학을 주술적,사술적,잡술적 학문으로 격하시키는데 일조할 따름이지, 결코 풍수지리학이라는 학문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는 못할것이며, 서양인이 개발한 다양한 기구를 통한 놀라운 반응등을 필히 섭렵하신후,활동 하셔도 결코 늦지 않으실것입니다.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