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에 대하여 알고싶으신가요?
주시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주한님의 답변 감동깊게 읽었습니다. 제가 쓴글 말고 모든 분들이 쓰신 글들에 대해 하나하나 답변을 세심히 해주시는 것에 대해 정말 대단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좀 언짢은 질문을 드린것 같아서 맘이 편하지는 않았지만, 진정한 풍수사가 지녀야할 가치관은 어떠한 것인지가 궁금했습니다. 이주한님의 세심한 답변과 깊은 신앙심만 보고도 이주한님은 정말 열정있는 풍수가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비록 풍수라는 것에 대해 문외안이지만, 한국에 풍수에 관한 사실들을 알고나선 웬지 가슴이 아플 따름입니다. 일제시대때 일본에서 230명의 풍수가를 대리고와 우리민족의 정기를 끊어 놓은 것도 억울한 일이지만, 더 답답한 사실은 한국인에 의한 풍수의 회손이 가슴이 아팠습니다. 청화대 뒷쪽 스카이웨이도 제가 보기론 정말 나쁜 것 같고 그 아랫쪽 평창동(제가 사는 곳) 에 도로를 만든다고 산을 다 깍아놓고서 지금은 공사를 하지도 않고 듬성듬성 풀만 자랄 뿐입니다. 이것 뿐만이 아니고 건축가들의 무분별한 건축과 뚝딱공사와 묘지풍수에만 현혹되는 일부 몰지각한 풍수가들, 제가 전문적인 비판가도 아니고, 힘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일반 서민으로서 답답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풍수에대한 전문적이고 양심있는 육성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할 따름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단순한 공학도지만 이렇게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주한님! 더욱 열정적이고 힘있는 풍수가가 되도록 힘을 싣어 드리겠습니다. 그럼, 더 많은 가정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