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균님이 작성하신 내용 ===== 몇해전 중앙일보사에서 발행한 "풍수" 라는 책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그옆에 어머니 가묘를 잡아놨는데요 책에 보니 합장도 자리가 있다고 하던데요 이에 대해서 어떠한 자리가 합장자리이며 반대로 합장이 않되는곳은 어떤곳인지요.... 궁금해서 문의 드림니다. RE:귀하의 질문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가묘란 풍수용어로 신후지지(身後之地)를 말함이며,결론적으로 합장자리를 구분하는 장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간혹 무당이나 역술인,얼풍수가 그러한 이야기를 하나 그것은 거짓입니다.형국론과 이기론,수맥론은 반드시 활용하셔야 하며,더불어 천기대요나 택일대감을 부분적으로 선택하시되, 외국의 다양한 기구등과 일치하는지를 지심법(地深法),호충법(呼沖法)과 아울러 응용하는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패철(나경,혹은 윤도)의 활용도 매우 중요하지만 국내에는 패철을 정확히 응용하시는 분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외국에서 구입한 기구의 정확도는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 인것입니다.이제는 국토의 효휼적인 관리라는 차원에서 복층이나 3~5층으로 조상을 모시어, 산맥의 에너지가 응축된 맥근토층에 하관하는것을 전제로 하되, 복층이상으로 조상을 모시는 지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져야만 할것입니다.풍수지리란 귀하가 언급한 내용의 서적에서 처럼 흥미위주로 발간되어져서는 안될것입니다.왜냐하면 흥미위주로 이야기하기엔 그 결과는 너무도 상반된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쌍분일 경우 고인 건수(乾水)가 광중에 침수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 만합니다.귀하의 아버님의 음택은 물론 안산과 우백호에 대단한 문제가 있는것으로 사료되므로, 어머님의 신후지지와 더불어 심각히 재감평이 필히 선행된후 교정을 하셔야만 할것입니다.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