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준상님이 작성하신 내용 ===== 본인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묘소가 떨어져 있어 합장하려하는데,일부에서는 화장을 고집하여 매우 난감하며, 집안의 불목마저 야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본인은 법조인으로 어떠한 방법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큰집을 비롯해 저희 집안에는 비교적 법조인이 많은편이며 ,선영은 전라남도 담양군에 있습니다.저희의 조상들은 풍수지리를 절대적으로 믿고,후손들의 면면을 고려하여 보아도 그것이 매우 타당하다고 확신하고 있기에,선생님의 고견을 듣고자 이렇게 어려운 부탁을 드리게 되었습니다.안녕히 계십시요. RE:귀하의 질문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귀하의 선영이 있다고 하는 전라남도 광주와 담양지역외에 20여군데를 감평하고 놀라움을 금할길이 없었던적이 수없이 있었습니다.전라남북도 지방에서 판서급이상의 고위직과 근대의 법조인과 행정전문가를 양산하게 된것은 너무도 당연한 귀결인것입니다.조선조 이중환은 택리지의 복거총론에서 생리와 지리,인심(양택풍수)을 그토록 강조하였고,그곳의 다양한 비금수형과 금수형의 절묘한 합성체형의 형국(음택풍수)으로 감평하여볼때,그러한 결과는 너무도 당연한 귀결인것입니다.이장은 매우 난해하고,그 사유가 분명해야하는것입니다.봉분위의 잔듸가 말라죽거나,이끼가 많이 끼거나,자손이 잦은 병고에 시달리거나(암,고혈압,당뇨병등의 자가면역질환과 다양한 난치병의 발병),부부중 한편의 돌발적인 사망,가정이나 사업의 몰락,잦은 송사등의 다양한 난제가 발생하지 않는한,이장은 삼가해야하며,욕심이 전제된 이장은 금물이며, 이장지의 터는(gauss meter로 측정되는 단위)기존터 보다 3 배이상 좋은곳등 여러가지(80여가지)의 감평이 반드시 선행되어야만 합니다.정확한 감평은 시골이나 도회지의 얼풍수에 현혹되지 않아야 함이 전제되어야하며,지명도가 높은 분(도안과 혜안과 법안을 지니신분)을 만나야됨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침이 없는것 입니다.국내에 정확히 음,양택을 감평하시는 분은 5~6명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명심하셔야 하며,화장한 후손들은 다양한 암과 대장질환(s자형 결장암,직장암등),폐관련 질환등으로 고생함을 잊어서는 아니됩니다.다양한 강의에서 언급하였듯이 유럽과 같이 조상들을 5~7층으로 모시는것과 촘촘히 모시는 그들의 실용적 매장문화를 시급히 도입해야 하며, 그러한 방법은 추가로 조성하지않고,현재의 선산과 공원묘지의 활용으로도 충분히 가능한것입니다,귀하의 조부모의 합장은 성묘의 편의성 때문에 제기된 문제일것이나,본인이 보유한 다양한 도구의 반응으로나, 본인의 투시력등 모든것을 감안할때,이장하시면 안될것으로 감평되므로,현재의 상태를 그대로 보존하는것이 바람직한 선택이 될것입니다.참고로 우리나라의 묘소와 묘역은 95%이상이 교정하거나, 이장을 하여야할 곳에 자리잡고 있으므로 귀하의 경우는 매우 길지에 선영이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셔야만 합니다.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