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호근님이 작성하신 내용 ===== 안녕하십니까 조그마한 문의에도 자기일 처럼 상세하게 답변해주시는 것을 읽고 용기를 내어 여쭈어 봅니다. 조용한 시골에서 생활하고 싶은것이 언제나 저희 가족들의 꿈이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첫단계로 ,작년에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라는 곳에 243평의 준농림지를 매입하였습니다.토지매입 이후부터 시간나는데로 설계및 시공에관련된 것을 알아보는 도중에,우연히 선생님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으로도 출장을 하신다고 들었는데,혹시 경남의 밀양이나 삼랑진 방향으로 오실 일이 계시면,저희들이 짖고자하는 땅을 직접 방문해 주셔서,선생님의 고견을 듣도 싶습니다. 참고로 토지의 주변상황에 대해 말씀드리면,마을로 진입하는 도로와 접해있고,그 도로의 상부에 있으며,도로보다 1.6m정도 높이를 갖고있고,경사는 완만하고,형태는 약간 마름모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도로와 접한 부분 이외에는 임야로서,작은 소나무들로 둘러싸여 있고 뒷산은 완만한 경사로 전혀 높이는 없습니다.앞으로는 복숭아밭이 펼쳐있고 저 멀리 평화의 마을 쪽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저희 땅에서 정면으로 보았을 때,길 밑에 2시 방향으로 전원주택이 하나 있습니다.거리는 30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옛날에는 천수답이였는데,지금은 前 주인이 심은 3년생 자두 나무 30그루 정도가 심어져 있습니다. 했볕은 오전,오후 모두 잘 드는것 같았습니다. 집의 방향이나 대문의 위치,안방.거실의 배치와 욕실의 방향등 여러가지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만... 저희 가족들이 꿈에도 그리던 집짖기라서 여간 조심이 되지않습니다 . 하지만 이렇게 온 가족이 함께,시간이 나는데로, 찾아보고,조사하고,토론하고 하는것이 ,요즘 저희 가족들의 하나의 큰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바쁘신줄은 익히 알고 있지만은 ,저희들에게도 바른 길을 가르쳐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입춘이라고 하지만은,아직 늦추위가 기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십시요. RE:귀하의 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원주택은 양택풍수가 아닌 음택풍수의 원리를 응용해야하심을 알려드리고자합니다(동,서양 모두가 동일합니다).먼저 전저후고 출세영웅이요,전착후관 부귀여산이란 이중환의 택리지의 복거총론에 있는 말씀을 드리고 질문에 답변드리고자 합니다.주거지로서 부적합한 岐(산능선의 끝부분과 밭의 사이)는 아닌곳으로 주거지로는 합당한 곳으로, 본인이 보유한 다양한 기구나 본인의 투시력으로 감평됩니다.그러나 거주지의 공간 배치는 상기의 내용보다 그 비중이 훨씬 큰것입니다.물을 사용하는 곳을 사우선에 배치하시면 안되는 점,cutting energy,clutter energy의 문제,color healing,지붕의 모양,색상.양목과 음목의 배치,방위에너지등 약 200여가지를 고려하셔야만 할만큼 중요한 내용이 많은 것입니다.J.B.Cobb은" 인간의 거주지에는 거주자의 영혼이 깃든다"라고 할만큼 외국에서 더욱 양택풍수와 풍수 인테리어를 중요시하여,신축이나 개축시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있고,우리나라에서도 그러한 경향이 매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고 수맥유해파 차단및 global grid의 차단은 기본일 정도로 양택가치기준의 판단이 매우 다양해져가고 있습니다.본인은 분당등 다양한 지역에서 초호화 전원주택의 거주자가 양택풍수를 전혀 고려하지않았거나,잘못된 양택풍수으로 활용으로 거주자가 다양한 질병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파산하거나 심지어 죽음에 이르는 경우를 수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터의 감평이나 건물 내,외부 구조에 관한한 양택풍수전문가의 도움을 필히 받으셔야함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절대 지나침이 없는것입니다.본인은 그러한 문제를 건설경영연수원,LG그룹,수많은 건설회사외 다양한 강좌에서 그토록 강조하는것도 이러한 연유에서인것입니다.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