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우님이 작성하신 내용 ===== 저의 어머님이 11월에 돌아가셔서 천안 광덕면에 모셨는데, 그곳이 벌의 모양을한 명당이라고 하는데 산소앞이 경사가 급하여 절할수 있는곳이 매우 비좁아 염려되는데,산소의 왼편에 커다란 산이 있는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평지인데 ,산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할정도로 고민하고 있습니다.선생님의 고견을 부탁드리오니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RE:귀하의 질문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혈의 모양중 벌의 모양을 한 형국은 존재하지아니하며, 아마도 봉요혈(蜂腰穴;벌의 허리 모양)이나 학슬혈(鶴膝穴;학의 슬관절 모양),위요혈(개미의허리모양)을 잘못 표현한것으로 사료되며,그러한 혈을 찾는분은 거의 없다고 볼수있습니다.본래 상기의 혈은 끊어질듯 잘록하면서도 매우 강력한 기를 분출하는곳으로 잘록한 부분에 혈을 잡게되면 대명당을 이루게 되는것입니다.서선계,서선술 형제가 지은 人子修知에 의하면"이러한 혈을 만나거든 용이 결작(結作)하는 증거이니 곧 혈장을 구하라"할만큼 명당으로 간주 하는것입니다.이러한 혈은 입수처로 부터 m자형,s자형으로 용맥의 힘이 강력해야만 합니다.학슬혈도 물론이지만 봉요혈과 위요혈은 날개가 있어야 하므로 좌청룡,우백호의 교쇄가 절묘해야 하는것입니다.귀하의 어머님의 혈은 전순(산소의 앞부분)의 경사가 급한것으로 보아 후손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될것이며,본인의 투시력으로 보아 불가장지(산소를 쓸수없는 곳)에 어머님을 모신것이 분명하므로 교정이 아닌 반드시 이장을 단행하셔야할 터로 사료되므로,본인의 권고를 받아드리시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이 될것입니다.봉요혈의 앞부분이 치솟는 모양이어야 바람직한것입니다.봉요혈,위요혈은 무학대사가 점지하였다는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에 있는 조선조 태종의 스승이었던 운곡 원천석의 묘가 전형적인 만대영화지지의 봉요혈,위요혈인것입니다.왼편에 있다는 커다란산은 낙산도 귀성도 아닌것으로 어머니의 혈과는 전혀 무관한 사격으로 사료됩니다.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