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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 Answer

좀 걱정이...

대연엄마 2001.11.28 851
Q.

선생님,안녕하십니까? 대연이 엄마입니다. 선생님 사이트를 둘러보다 게시판 글을 꼼꼼히 읽어 보았는데요,몇가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생겼답니다. 저희 집은 의왕시에서 수원으로 들어가는 지지대고개(정조대왕이 사도세자 능으로 행차하던 길) 직전에 있는 아파트이고요 아파트 옆으로 수인산업도로가 지나가고 그 위로 과천-의왕 고속도로가 지나가지요. 처음에 이사 왔을때는 너무 시끄러워 신경이 곤두서고,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에 당장 이사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 몸과 마음이 무척 힘들었지요. 수인산업도로 앞에는 고려합섬 공장이 있는데 뿜어져 나오는 연기나 냄새가 또 저희 가족을 지치게 했답니다.지금은 공장이 어려운지 그 같은 공해가 많이 줄어 들어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그런데 오늘 글을 읽다가 제일 걱정스러운 거는요 저희 집에 무당벌레가 무척 많다는 겁니다.그냥 많은게 아니라 엄청 많아요.개미도 있구요. 저희 집이 1층이라 그렇겠지 생각해 왔었는데요 선생님 글을 읽어보니 수맥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자고 일어나면 저는 어깨가 참 많이 아프거든요.최근엔 왼쪽 어깨 뼈가 심하게 아팠어요. 물론 지금은 괜찮아졌고요. 요즘 남편이나 저나 새로운 일로 이래저래 바쁘고 신경을 쓰기도 했지만 저희 가족은 요즘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이 듭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 방도 좀 그렇습니다. 방은 북향인데 침대에 누우면 발은 창문으로 머리는 화장실 쪽으로 두게 되지요. 너무 추운 방이라 그 방에 자지 않아요.잤다 하면 무조건 감기가 오거든요.거의 안방에서 같이 데리고 자는데요 아이는 우리 침대 밑에 이불을 깔아서 잡니다. 좀 걱정스러운 건 아이 얼굴에 바로 방문이 있고 방문을 바로 열면 화장실이 있거든요.저희들은 잘때 답답할까봐 방문을 조금 열어 두고 잡니다. 선생님께서도 아시다시피 대연아빠가 지난해 봄에 심각한 안과 질환을 앓았잖아요. 저는 우리가 지난 해 2월에 이사하면서 도배하고 페인트 칠하고 장판 깔고 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유독한 물질들이 사람의 몸에 이상을 일으키게 했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겨울이라 공기도 자주 갈아주지 않은 상태로 생활했거든요. 저에게도 보이지 않는 작은 증상들,예를 들면 손가락이 조금 떨린다든가 싱크대 쪽에 있으면 한번씩 어지럼증이 생긴다든가...애 아빠는 별거 아니다.너무 신경을 쓴다는 투지만 우리 집에 대한 제 느낌은 그리 좋지만은 않아요. 수맥이 흐른다면 그것도 많이 흐른다면 뭔가 적극적인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할텐데 지금 우리 가족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