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의 답변내용이 정말 감동입니다.

제가 살고있는 곳은 양평동의 양옥 단독주택인데 옛날에 지은 집이라 구조가 이상합니다.

마당은 150평 정도이고 현관에 들어서면 1층 바로 우측에 주방과 식당이 있고 끝부분에 안방과 다른 방이 마주 보고있습니다.

부모님이 살던 집으로 지금도 어머니는 전이된 폐암으로 중입자 치료는 못하시고 세브란스 병원에서 항암치료만 받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금융업체을 운영하시다가 십여년전에 돌아가셨는데 골수암으로 83세에 영면하셨는데 말년에 자금난으로 마음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의 가족이 이곳에 집을 짓고 이사온 후부터 액운이 낀것 같이 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말씀하셨듯이 주방 위치도 풍수적으로 그렇게 중요한가요?

혹시 지금 저의 집의 주방 위치에도 문제점이 있는것은 아닌지 무척 궁금하구요.

나쁘다면 있는 그대로 말씀해주셔도 됩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