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에 대하여 알고싶으신가요?
주시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교수님. 저는 5년전에 가평에 있는 Y전원마을에 택지를 분양받아 작년 3월에 준공검사가 떨어져 이곳에 자주 오가고 있습니다.
남편이 홍콩에 직장이 있어 친정어머니가 이 집에 살며 관리를 하고 있고, 저도 일주일에 2,3일은 주로 이곳에 살고 있습니다.
남편도 일년에 반은 서울에 있어서 주로 가평 전원마을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자녀는 둘인데 큰아이는 여의도에 근무하며 아버지의 일을 돕고 있고, 둘째도 여의도의 D자산운용에 다니고 있는데 곧 독립할 예정입니다.
성실하게 사업을 하던 남편이 10년도 넘는 일로 세무조사를 받고 있고, 첫째 아이도 아빠의 일로 무척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집은 물론 남편 명의로된 통장도 모두 압류된 상태입니다.
홍콩에 살고있는 남편의 지인이 소개한 유명한 풍수보시는 분이 오셔서 저의 전원마을터가 "산기옥"이어서 이곳에 사시는 분들이 매사에 힘들어 질거라고 이야기한 것이 어렴풋이 기억이 나서 교수님을 찾게된 것입니다.
"산기옥"이 무슨 뜻이며, 이런데 살면 여기 살고있는 모든 사람이 똑같이 피해를 입게 되나요? 바로 옆에 첫째 명의로된 택지도 있거든요.
혹시 이곳에 계속 살면서 어려움 없이 지낼수 있는 풍수묘책은 없나요. 정말 어렵고 힙듭니다.
교수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귀하의 질문에 답글드립니다.
귀하께서 질문하신 '산기옥'이란 국내 풍수에서는 생소하지만, 미국이나 영국(특히 영연방 국가),중국등에서는 35년전 전후로 크게 알려진 풍수용어입니다.
♣ '산기옥'은 '散氣屋'으로 運氣가 흩어지는 대지의 형태를 지칭하며, 중국에서는 택지를 地基라고도 합니다.
풍수에서는 前窄後寬을 富貴如山이라 하는데 이러한 대지의 형태가 바로 '散氣屋'입니다.
◐ 散氣屋이란 前面이 크고 後面이 좁아서 택지의 구조가 깔대기처럼 보이며, 運氣를 모을 수 없는 구조라서 '쓰레박 혹은 쓰레밖기 형국'이라고 하며,
이러한 곳에 거주하면 가운이 쇠퇴하고 특히 재물운이 나빠지며, 어떤 일을 추진하더라도 낭패를 당하게 됩니다.
그러한 택지에 거주하면 비보나 염승은 큰 의미가 없으며, 대부분 視野角의 角度에 비례하여 다양한 악재에 서서히 노출되므로 거주자는 그 원인을 알지 못한 채 의뢰하신 분들은 재기조차 불가능 상태에 이르렀을 때에야 비로서 저를 찾는다는 점이 매우 안타깝기만 합니다.
▣ 그곳에 계속 거주하신다면 개인은 물론 사업의 회생은 절대로 불가능해집니다. 아울러 그곳에는 路冲巷煞(노충항살)도 있어 보입니다. 하루 속히 그곳에서 벗어나시길 권해 드립니다.
옆에 있다는 택지는 제가 직접 보지않고서 판단해드린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이해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