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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에 대하여 알고싶으신가요?
주시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Question & Answer

이장 가능여부와 부좌동봉의 뜻을 알고 싶습니다.

신수근 2025.05.21 179
Q.

교수님.

 

저는 문경에서 태어나 현재는 영등포구에서 공구물류업을 하고 있습니다. 공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한화에서 자재업무를 하다가 9년전 독립하여 지금은 특수공구를 수입하여 방산기업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천안에 있었던 선산이 산업단지로 수용되어  허겁지겁 선산(문경시 황계산 근처)을 구하여 증조부모외 여섯 분을 이장하였는데,

교수님의 컨설팅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묘소앞이 급경사여서인지 4년전에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었습니다.

저도 허리를 다쳐서 큰수술 끝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그때의 후유증으로 지금도 재수술을 해야만 할 정도로 고통스럽습니다.

 

 

당시 S대 교수였던 분을 초빙하여 묘터를 잡았었는데, 이런 일을 당하니 황당하기만 합니다.

그때 함께 오셨던 교수님이 '부좌동봉'할 수 있는 명당이라하여 기대가 컸었는데 결과는 참담하기만 합니다.

그것도 서식이 아닌 메모지에 적어준 것이지만 아직도 갖고는 있습니다.

비용이 들더라도 이장을 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이번에 이장을 하게되면 꼭 교수님께 부탁드리고 싶은데 이장을 하여도 별탈은 없을까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신수근 배상

 

 

 

RE :

귀하의 질문에 답글드립니다.

 

잦은 출장관계로 답글이 늦어진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얼마전에도 문경시 외곽에 음택지 선정문제로 다녀온 적은 있으나 황계산 지역은 아닙니다.

전통풍수나 현대풍수에서도 묘소앞의 전순이 짧고( 기준점은 상석 끝부분에서 2-3m이하) 급경사(40도 이상)를 이루면 반드시 후손이 끊기고, 불의의 사고로 사망합니다. (이의  오차확률은 플러스,마이너스 5%이내입니다)

이를 전통풍수에서는 穴前斷厓하면 후손은 災殃不絶,誤死,急死 한다고 여러 자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 '附左同封(부좌동봉)'에서 부좌란 '아내를 남편의 왼편에 묻는다'라는 뜻이고, 동봉이란 같은 封墳(봉분;무덤)이란 뜻으로 합장함을 뜻합니다.

 

참고로 왕이 신후지지를 미리 잡을 때도 한결같이 우측을 비워 놓은 右虛制(우허제)가 있을 뿐 左虛制(좌허제)는 성립할 수가 없었는데 이를 '虛右之制'라고 하며 뒤면에서 볼때는 우상좌하가 되는 것입니다.

 

▣ 아울러 망주석에 있는 세호의 운동성과 수구막이인 한문이나 화표성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추후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장은 九遷十葬(구천십장; 아홉번의 이장)까지 가능하며, 저의 경우 잘못된 풍수사의 오류를 이장을 통해 극적을 발복하게 해드린 경우는 너무도 많습니다.

                                ♣ 이는 실제로 저의 고객을 통해 직접 확인이 가능합니다.

 

귀하께서 말씀하신 내용만을 참고하더라도 그곳이 不可葬地(불가장지)로 신속한 이장을 권해드립니다.

그것만이 가정과 사업, 후손의 발복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반문제를 반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은 너무도 분명합니다.

 

저의 답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