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에 대하여 알고싶으신가요?
주시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교수님
교수님의 명성을 듣고서 궁금한 점을 알고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작년 3월에 양평군 서종면에 전원주택을 지으려고 350평의 땅을 구입하였고, 올10월중순에 전원주택을 지으려고 합니다.
그 땅은 역술인과 함께가서 고른 곳으로 명당이라고 하여 시세보다 약간 비싸게는 구입하였지만 그렇게 명당 같지는 않아 걱정이 많습니다. 설계는 작년에 마쳤었는데 작년 9월에 친정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지금까지 미뤄왔다가 이제 지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 남편과 설계업자와 함께 현장을 갔었는데 땅옆 50미터쯤 되는 산끝자락에 제법 큰 산소가 보여 가보았는데 그 모양이
저의 땅을 바라보는 것 같아 무서웠습니다. 그 뒤편에 다른 산소가 2개 있으나 그 산소는 저의 땅에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런 산소도 저의 땅과 관계가 있나요?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고명하신 답변 부탁드립니다.
귀하의 질문에 답글드립니다.
답글에 앞서 풍수자문 전날에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때문에 잠을 이룰수 없다는 점을 이해하셨으면 하며, 심지어 현장을 보지 않고 답변드림에는 상당한 한계가 있다는 점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귀하께서 매입하신 전원주택 부지는 뒷면이 산기슭이 바로 아래로 추정되므로 그곳은 파쇄대가 지층 하단부에 존재합니다.
◐ 전원주택의 경우 500보이내에 주먹처럼 길게 내려온 산이나 묘지가 주택과 마주 보고 있으면 안됩니다.
이를 전통풍수에서는 門前墓相對(문전묘상대)라 하며 災殃不絶地(재앙부절지)로 간주하여 거주자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절명하거나 파산하게 됩니다.
*** 家後葬(가후장)이나 葬後家(장후가)의 부정적 영향 여부조차 판단할 수가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 조성상을 통하여 비보나 염승을 도모하기 보다는 다양한 흉사를 자초하기전에 신축을 포기하여 호길피살( 피흉추길)하시길 권유합니다.
제가 풍수자문과정에서 경험한 바에 의하면 대지의 문제점도 많지만 특히 신축이나 리모델링시에 팔택가상법은 물론 최소한의 동,서양 풍수기법을 외면하여 참담한 결과를 초래하여 가업이나 사업의 쇠락은 물론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너무도 많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화상이나 e-mail을 통한 풍수자문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고, 상상을 초월한 관심과 굉장히 까다로운 질문이 많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귀하께서는 현재의 신축예정지에서의 신축을 포기하시고 제3의 지역을 선택하시거나 당분간 전원주택지 매입을 유보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