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에 대하여 알고싶으신가요?
주시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3년전에 결혼한지 15년이 지난 딸에게 대치동 아파트를 증여해주었는데 이번 12월초에 입주하게 됩니다.
딸은 음대 겸임교수로 나가고, 사위는 프로그림 개발사업을 한다고 하는데 하는 사업마다 실패하여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큰외손자는 13살이고,둘째는 8살로 교육비조차도 제가 부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둘이 사주도 최고라고 하여 결혼시켰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고 보니 둘사이도 별로 좋지않아 남남처럼 살고 있는 것 같아 속상하기만 합니다.
사위는 땅의 기운을 받아야 한다며, 이사갈때마다 1층을 고집하여 별거 아닌 문제로 제 딸과 매번 다투기만 하고, 양보를 절대 안합니다.
제가 딸에게 증여해준 아파트로 올 12월에 전세만기가 되어 이사가는데 다행히 그곳이 3층이기는 한데 그곳도 무척 어둡고 앞동이 가깝게 있어 답답하고, 더군다나 큰 나무가 거실 앞에 있어 시야가 가려져 있습니다.
그런 곳이 풍수적으론 어떤가요? 나쁘다면 차라리 팔고, 다른 곳을 사줄 의향도 있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귀하의 질문에 답글드립니다.
초고층아파트의 신축으로 일조권, 천공조망권,경관조망권의 확보가 거주지의 선택에 매우 중요하며, 풍수지리에서도 더없이 중요한 선택이 되어야함에도 현장자문시에 이러한 중차대한 선택이 상당히 소외되고 있음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 풍수지리에서는 귀하께서 말씀하신 사위의 고집은 자칫 가족 모두에게 재앙에 가까운 다양한 흉사를 자초하게 됩니다.
◐. 그러한 형국을 풍수지리에서는 음택과 양택 공히 凌壓(능압: 일명 壓穴)에 걸려있다고 하여 이를 敗家絶孫之地(패가절손지지), 財貨聚集不可地(재화취집불 가지), 立身揚明不可地(입신양명불가지)로 간주하며, 그 폐해가 매우 심각함을 아셔야만 합니다.
그러나 전면의 案山에 해당하는 아파트棟이나 砂格이 主案相稱(주안상칭)하거나 龍虎均齊(용호균제), 水口嚴塞(수구엄색), 玄武垂頭(현무수두), 四勢(사세)가 화평한 경우에는 자손이 登雲路(등운로: 고관대작이 된다는 뜻))하고, 財貨聚集處(재화취집처), 人材聚集處(인재취집처)로 높이 평가하여 명당으로 간주합니다.
*** 이미 답글에서 말씀드렸듯이 현대풍수에서는 아파트의 형태도 더없이 중요한 선택의 대상임도 아셔야만 합니다.***
◐. 또한 지나친 저층의 경우 일조권,천공조망권,경관조망권과 별도로 거실 전면 조경수의 불길한 형태로 예측불가능한 피해를 받게 됩니다.
양택(아파트,빌라,단독주택,전원주택 포함)에서 거실 전면 45º 이내에 교목이 V자 형태로 있는 경우 거주자는 잦은 시행착오와 사업상 송사에 허덕이며,
Y자의 교목의 경우에는 부자간의 갈등을 예고하기도 합니다.( 교목의 위치에 따른 다양한 길흉여부는 답글에서 생락하도록 하겠습니다)
▣ 또한 풍수에서 능압을 戰法(전법)에서는 廢軍(폐군),또는 敗軍으로 간주합니다.( 이 또한 민감한 내용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 현대풍수에서는 유체역학과 전자가학의 응용이 거의 절대적이며, 지자기(수평분력+수직분력의 합계)의 정의 정도는 이해하셔야만 합니다.
(일례로 점성유체동역학이 용진처와 과룡처의 판단의 판단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과거 그 지역의 교목이 자라는 최고 높이 이내에서 거주해야만 지기를 받는다는 전통풍수의 논리에도 타당성은 있으나, 아파트나 거주지의 건축자재도 모두 땅에서 비롯된 것임을 아시면 현대풍수로의 재해석은 그리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 이것은 주로 건설전문가 강의에서만 다루어지는 내용이라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직접 현장을 방문한 적이 없으나 가는 곳마다 능압에 걸려있는 곳을 선택하였음은 분명하고, 다른 풍수적 문제점은 전혀 알 수가 없음이 안타깝기는 합니다.
아파트나 빌라의 초저층의 선택은 대부분 凌壓에 걸려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만 하며, 반드시 염승이나 비보를 통하여 발현된 다양한 악재에서 벗어나셔야만 합니다.
※ 질문이 너무 단순하시어 충분한 답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