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에 대하여 알고싶으신가요?
주시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경주에서 태어나 지금은 여의도의 비교적 큰 투자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5월 중순에 풍수하시는 분의 권유에 따라 경주와 청도쪽에 모셔진 조상 다섯분의 산소를 용인시 이동읍 묵리로 이장하였습니다.
증조부모와 조부모의 산소2곳(합장)를 파보니, 네분의 유골이 노르스름하여 한바탕 소란이 있었습니다.아버지의 시신은 모신지 1년이 채안되어선지 관채로 모셔서 안장했습니다.(특히 두분의 작은 삼촌이 이장하면 안된다고 소란을 피웠으나 파묘한 상태라 어쩔수 없었습니다)
묵리의 땅은 교수님이 이전에 답변해주신 말씀처럼 완전히 돌밭이고,산소앞의 경사가 급하여 산소를 꾸미는데만도 일주일 걸렸습니다.
교수님! 풍수보는 분이 이번에 이장해드린 다섯분이 모셔진 묵리땅이 금구몰니형이라고 하여 명당이라고 하였는데, 미심쩍은 점이 하두가지가 아닙니다. 잡석이 많고,올라가기 조차 힘든 급경사지가 진짜 명당인지 의심스럽고, 소란을 핀 한분의 삼촌과 조카분이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입원중입니다.
가족들이 제자리에 다시 모시라고 난리이고, 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장은 제가 주선했고, 물론 비용도 제가 부담은했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리고 금구몰니형은 어떤 터를 말하나요?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귀하의 질문에 답글드립니다.
귀하의 가족내에서 일어나는 불행한 일에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귀하께서 이장하신 용인의 묵리지역은 음택의 점혈문제로 42회정도 다녀온 지역입니다.
인근의 묘봉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모의 합폄혈이 있는 지역이나 대부분 광산 김씨의 문중묘역이 여러곳 산재해 있는 지역으로 묘소를 쓸 수 있는 자리가 거의없는 묘소 과포화 지역이기도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귀하의 가족묘역은 금구몰니형(金龜沒泥形)도 첨하연소형(簷下燕巢形)도 아닌 불가장지(不可葬地)입니다.
혈전단애(穴前斷崖)하면 무여기(無餘氣)에 필절손(必絶孫)이며, 후손이 誤死하며, 3대이후에는 절손이 됩니다(오차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5이내입니다)
그리고 역경사(逆傾斜)지역이고, 전순이 거의 없고,입수도두가 함몰되어 흉사가 빈발해지는 금시패가지지(今時敗家之地)로 신속한 이장을 권해드립니다.
▣ 금구몰니형이란 금거북이가 진흙속에 파묻혀 있거나 진흙 갯벌로 기어가는 형국으로 진혈은 다리가 있으면 머리에 있고, 다리가 없으면 어깨에 있습니다.
案山으로는 먹이감인 우렁이(田螺)나 조개(蛤)가 있어야 하고, 또는 작은 물고기(小漁)가 있어야만 합니다.
♠ 중구 태평로의 삼성본관 주위가 전형적인 금구몰니형 지역이나 뒷편의 화금풍살의 지독한 피해에 노출된 소공동 지역은 흉지이므로 조심해야만 합니다.)
◐ 거북이의 형국으로는 金龜沒泥形,靈龜飮水形, 靈龜曬日形, 靈龜曬抿形, 山上靈龜形, 山下靈龜形등의 다양한 형국이 있습니다,
간단히 답변해드릴 수 밖에 없음에 이해를 바랍니다. 신속히 재이장하셔야만 더 큰 재앙을 피하실 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