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에 대하여 알고싶으신가요?
주시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교수님의 풍수강의를 연수원에서 들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벌써 11년이 지나서 저를 기억하지 못하실 겁니다. 질문도 많이 했었고, 교수님이 강의때 자세히 알려주신대로 해보니 정말 기적과 같은 일이 많았었습니다.
예전에 하던 건설업과 함께 조그마한 다른 업종(낸동창고와 물류업)과 병행하여 사업을 하고 있는데 다른 경쟁업체보다 비교적 잘 되는 편입니다. 재작년에 가족산소터를 마련하여 올 가을에 재대로 정비할 계획인데 교수님께 부탁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교수님이 산소터가 계량적 연구주제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 뜻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명강의를 하셨듯이 명답변 기대해봅니다^^
이준문 배상
** 연수원에서 23여년간 객원교수로 풍수강의를 하여서 수강하신 분들을 일일이 기억하지 못함을 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귀하의 질문에 답글드립니다.
저는 묘소뿐만이 아니라 풍수지리학 전체가 과학의 전제가 되려면 계량적 연구주제가 되어야 한다고 대학이나 연수원 강의때에 늘 말씀드렸습니다.
** 통계는 우리의 사고를 합리적으로 만들어 주며, 과학이란 글자가 붙으면 귀납적 논리적 전개가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풍수지리학은 결코 철학이나 인문학이 아닌 자연과학이며, 해답을 구할 수 있는 함수론적 수학문제와 같으므로 초기조건의 사소한 차이가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나타내므로 땅속을 관찰하고,조사하고,분석해야하는 과학인 것입니다.
이제까지의 연역법적 추리로는 결코 과학이 될 수가 없고, 숫자나 관념론인 주역등의 사술에 의존함은 풍수의 과학화에 역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풍수지리학이 과학이 되기 위해서는:
1.귀납적(경험적)인 논리의 전개가 가능해야 하며,
2. 보편성과 타당성을 가져야 하고,
3. 객관성과 재현성(再現性)을 가져야만 합니다: (통계적 자료의 중요성)
*** 귀납적 논리란 ' 여러가지 관찰 결과를 종합하여 하나의 결론을 도출해 내는 방식' 을 말합니다.
질문하신 계량적 연구주제라는 강의때 말씀드린 내용의 일부만 발췌해 설명 드린 것인데, 공간의 한계에 양해를 바랍니다.
아울러 전자기학+ 유체역학+지질학이나 지형학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와 결실이 있어야 진정한 과학, 풍수도 과학이라 할 수가 있게 될것입니다.
* 10월부터는 개인과 기업의 풍수자문 예약이 많아지니 사전예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