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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에 대하여 알고싶으신가요?
주시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Question & Answer

공원에 있는 조부모님묘를 이장하려 합니다. 그런데???

김근집 2023.03.24 572
Q.

교수님.

 

저는 12년전 건설경영연수원 직무교육때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너무 감동을 받아 교수님 방을 찾아가 상담을 받았었는데 

기억은 못하실 겁니다.

그런데 이번 작은 아버지의 고집으로 이번 윤달에 광주공원묘지(경기도)에 계신 조부모님의 묘를 천안근교에 사놓은 산에 모실 예정입니다. 선산은 아니지만 땅의 중간에 큰계곡이 있고, 굉장히 가파른 땅이라 꺼림직합니다.

풍수보신다는 분이 추천해 매입한 땅이나, 아무리 보아도 명당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더구나 모실  산이 큰편인데도 화장을 해서 모신다고 하여 걱정이 많았는데, 윤달에 화장장의 예약이 마감되어 윤달이후에

다시 작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양쪽 터를 보시고 저희가 어떤 결정을 해야할지 도와주셨으면 합니다.제가 장손이라 모든 결정을 교수님의 의견에 따를 수 있습니다.

혹시 화장이 아니라면 윤달에도 이장작업이 가능하지는 않을까요?

교수님 꼭 도와주십시요.

 

김근집 배상

 

 

RE :

귀하의 질문에 답글 드립니다.

 

코로나 이전까지 여러 대학에서의 간헐적인 풍수강의도 소중했었지만 특히 국내 최고 권위의 건설경영연수원에서 국내 유수의 건설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23년간의 풍수강의 저에게는 큰영광이었고,앞으로 그런 기록이 갱신되지 않았으면 하는게 저의 지극히 이기적인 소망입니다.

 

연수원 교수실로 찾아오셔서 상담해 드린 분들이 너무 많아 일일히 기억하지는 못하였음을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귀하께서 말씀하신 경기도 소재 광주공원묘원과 한남공원묘원은 바로 옆에 있으며,  홍수가 나면 잦은 시신의 유실로 유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곳으로 소문난 곳이나 이제는 상당히 정비가 잘 되어있는 곳을 알고 있으나,

상당한 명당이 드물게 확인되었으나, 일부 재벌이나 준재벌의 총수가 모셔진 곳도 워험천만한 흉지임은 물론 묘원 대부분이 흉지이고, 비보의 얼버무림으로 위장된 여타 공원묘원과 비슷합니다.

 

이장은 윤달이 아니라도 천기대요를 통하여 택일은 가능하나, 천안 인근지역은 일체의  묘지 허가가 나지 않다는 점이 우려되며,

땅의 중간에 큰 계곡이 있다면 급경사지로 敗家絶孫之地(패가절손지지)로 우려되며,구배(gradient,slope)가 30%-40%가 넘으면 

不可葬地(불가장지)로 간주하며, 현장을 직접 간산해 보면 알겠지만 큰 파쇄대나,절리로 인하여 묘역을 조성할 수 없는 곳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경험에 의하면 천안의 몇몇 지역에서는 용진처와 과룡처와의 구분이 명확하여 후손의 발복을 도모할 대부지지,대귀지지도 많기는 합니다

(특히 천안지역에는 한 산맥이 용을 끌고 내려오다가 잠시 쉬어 간다는 뜻의 주필성 또는 주필봉이라고 하는 곳도 2-3곳 존재하기도 합니다)

 

 

이번 윤달에 화장장이 마감되어 화장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피하시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시길 바랍니다.

 

원하신다면 두곳을 모두 간산한 다음에 평가를 마친 후 가족에게 풍수브리핑을 통하여 결정론적 시스템과 지질학,유체역학,

청오경,금낭경,채성우의 명산론,호순신의 지리신법등 조선시대의 음양잡과의 내용과 과학적 논리에 근거한 과학적을 입증된 현대풍수를  병행하여 알기쉽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