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에 대하여 알고싶으신가요?
주시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는 가평에 있는 기존 전원주택을 사서 장마가 지나고 나면 리모델링이나 신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주인이 잘 지어논 집이라 단순히 리모델링만 해야할지 아니면 새로 지어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집이 산밑에 너무 바짝 붙어 있어 산사태라도 나면 위험하지는 않나 걱정도 되구요
지은지 7년이 되었는데도 깨끗하기는 하나 옆집 이야기로는 전 주인 집안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시세보다 약간 싸게 샀기는 했는데, 계약 당시에도 전 주인이 무척 서둘러 파는 듯 해서 찝찝하기는 했습니다 ㅜㅜ
상담 절차를 부탁드립니다.(이메일로 미리 사진을 보내드려도 되나요?)
안문현 님께
귀하께서는 상당히 오래전에 전원주택에 관한 문의가 있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최근에는 가평은 물론 여주 개군면에서 가평,청평,양평,홍천외곽지역 심지어 춘천 인근의 김유정역 주변 신동면에 걸쳐서 전원주택 부지입지 선정과 길지나 흉지여부를 판단해 달라는 풍수자문 의뢰가 상당히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중에 위곡리 보리산 아래에 54만평을 소유하고 계신 한글과 컴퓨터 김상철 회장님이 진행하고 계신 스마트 시티 사업에도 저의 풍수자문이 있었습니다.
IT산업과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NFT 사업등 첨단및 미래산업에서 세계 최고의 선두주자이신 김회장님의 탁월한 혜안과 능력에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귀하께서 매입하신 전원주택지는 산사태가 문제가 아니라 산과 평지 사이(현재의 집 위치)에 대규모의 파쇄대와 절리(풍수지리학에서는 '기'라고 합니다)가 존재하므로 보다 정밀한 자문을 통하여 확인해 보아야 하겠지만 현재의 전원주택지는 불택조지(택지로 불가한 터)로 추정됩니다.
이미 매입하신 터이기에 현재의 터에서 상당부분 전면으로 당기어 신축하시거나 내부 동선및 인테리어에 관하여 섬세한 자문을 받으셔야만 할 것입니다.
길지로의 변화는 충분히 가능하기는 하나 상당한 손해가 아니라면 매도하시어, 주변에 풍수적으로 합당한 다른 택지를 선택하시는 것도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본인의 오랜 풍수자문경험에 의하면 서울 근교에 위치한 전원주택의 85-90% 이상은 풍수적으로 큰 문제가 있어 지금은 물론 향후에도 다양한 악재(사업의 부진과 파산,난치병및 암등 다양한 질병에로의 노출등)에 서서히 노출되게 됨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유독 매스컴에 자주 나오는 유명인사나 사이비 풍수전문가를 동원한 흔적이 보이는 곳은 대부분이 흉지이기에 전원주택지로서 배제하시길 바랍니다.
최근에는 양택풍수에 관한 다양한 풍수논리를 모르시더라도 '건강한 건물' 조지프 앨런,존 매컴버 공저 '건축 의학' 마쓰나가 슈가쿠 저 등 일반인들이 읽으시면 도움이 되실만한 신간이 많이 출간되고 있으니 꼭 읽어 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특히 Jane Alexander, Richard Webster, Karen Kingston, Lillian Too, Jes Lim, Merina Merton, Liotta Dennis 등의 풍수서적을 읽게 되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허무맹랑한 논리로 호도하는 사이비 풍수사가 너무도 많고 능력있는 풍수 전문가를 만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자문전 충분한 선행적 검증작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메일로 사진을 보내시는 것은 불필요하며, 가족간에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사려 깊은 논의후에 자문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