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지훈님이 작성하신 내용 ===== 원장님.성지훈 입니다. 원장님께 상담받으려던 부모님과 여동생의 산소이장 일을 하루하루 미루다 윤달이 지나갔습니다. 작은 아버지의 고집으로 두분이나 모시고 상담을 받았었는데 저도 그렇지만 작은 아버지께서도 영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서망설이다가 윤달이 지나가 버렸습니다.괜히 장황하게 전화통화만 하고 다른 분에게 상담 받아서 정말 죄송합니다.원장님을 소개해준 제 교수 친구에게도 면목이 없었습니다. 상담받았던 두분은 거의 협잡꾼 수준이라 돈만 날렸다는 생각뿐 입니다. 원장님 올해 윤달이 지났어도 이장이 가능할런지요. 방금 메일로 자세한 내용을 보내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했습니다. 성지훈 배상 RE: 성 선생님께 전화로 이미 말씀드린 대로 불우이웃 돕기였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잘못은 감정평가서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상태로 자문을 받으셨던 선생님께 있으셨고, 판례로 보아도 그 비용은 되돌려 받으실수가 없고, 그러한 발상 자체에 심각한 우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말씀드린대로 성 선생님과 같으신 분의 자문에는 응할수가 없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기를 당했다고 하셔도 자기의 잘못을 조금도 인정하시지 않으시고, 상당히 큰 비용을 지불하셨는데도 감정평가서 확인과 해당 기업에 대한 자문여부등 최소한의 검증절차도 요구하시지 않은 선생님의 자세도 문제이고, 이제와서 풍수지리학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이 자문을 해드린 두분들에 대한 거친 언사도 듣기 거북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윤달 이장은 상징적이고, 관습적인 의미가 강하나 오랜 기간동안 전승된 관행이므로 마냥 무시하기만은 어렵고 택일대감이나 천기대요를 참조하면 올해도 대공망일 이장이 가능한 날이 상당히 많습니다. 답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