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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 Answer

윤달 이장에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박용진 2020.04.22 1288
Q.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윤달에 선친묘를 이장할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틀전에 우연히 사업하는 친구로부터 선생님을 소개받았습니다. 땅은 3년전에 사놓았는데, 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하여 고민하던차에 친구가 며칠전 현장에 가서 상담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굉장히 놀라운 실력을 가진 분이라고 들었습니다. 그 친구야 큰부자이고 저는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친구가 선생님께 꼭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더군요.그렇지 않아도 이번 윤달이 제가 알기로는 백년만에 한번 오는 큰 윤달이라고 하여 3년전에 근교에 사놓은 땅에 모실지 아니면 공원묘지로 모실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상담을 받아보고서 괜찮다면 군위에 있는 조부모님도 함께 이장을 할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절차를 알려주시면 바로 이번 윤달에 이장을 하려고 합니다. 먼저 전화로 상담드려도 될런지요?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RE :

===== 박용진님이 작성하신 내용 =====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윤달에 선친묘를 이장할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틀전에 우연히 사업하는 친구로부터 선생님을 소개받았습니다. 땅은 3년전에 사놓았는데, 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하여 고민하던차에 친구가 며칠전 현장에 가서 상담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굉장히 놀라운 실력을 가진 분이라고 들었습니다. 그 친구야 큰부자이고 저는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친구가 선생님께 꼭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더군요.그렇지 않아도 이번 윤달이 제가 알기로는 백년만에 한번 오는 큰 윤달이라고 하여 3년전에 근교에 사놓은 땅에 모실지 아니면 공원묘지로 모실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상담을 받아보고서 괜찮다면 군위에 있는 조부모님도 함께 이장을 할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절차를 알려주시면 바로 이번 윤달에 이장을 하려고 합니다. 먼저 전화로 상담드려도 될런지요?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RE: 귀하의 질문에 답글드립니다. 귀하께서 말씀하산 윤달의 유래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아보신 것 같아 별도로 설명해 드리지 않겠습니다. 본인은 지난주에는 전 전남 함평 소재의 모 국회의원의 선영, 다음날 모 호텔 회장님의 선영, 그리고 Y모 중견기업의 회장의 전북 익산시 문중묘역,그리고 강릉의 모 문중묘역에 대한 감정평가를 위하여 연거푸 4일간 음택에 대한 감정평가와 이에따른 이장적합성 여부를 결정해 드렸습니다. 나름대로 보람은 있었지만 2020년 윤달에 大空亡日 吉日(대공망일 길일)이 유독 많고 윤달이 아니더라도 이장이 가능한 날이 상당히 많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윤달이장은 전통풍수에 근거한 관습으로 그 근거는 과학적이고 논리적이지는 않지만 결코 무시할수 없는 오랜 전통입니다) 귀하께서는 지난주에 저에게 풍수자문을 받으신 분들로 부터 소개받으신 것은 아니고 작년에 이장을 마치고 직접 금시발복을 체험하신 모 기업의 회장님으로 부터 소개 받으신 분이 아닌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풍수자문을 의뢰하신 분들에게는 개인이나 기업에 관계없이 풍수자문에 최선을 다하여 가시적인 결실을 맺게 해드렸지만,작년에 한솔그룹 두 회장님의 문중묘역을 점혈해 드린 것이 알려지고 부터 풍수자문이 많이 들어오는 것은 사실이나 본인은 자문을 의뢰하신 누구에게도 최선을 다한다는 직업관에는 한치의 소홀함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상담은 전화로 하시되 현재 부모님이 모셔진 음택과 신후지지 예정지를 동시에 보고서 이장여부를 결정하셔야만 할 것입니다. 이장 사유( 집안의 잦은 흉사의 발생이나 사업의 부진,성묘의 어려움등 여러가지 사유)가 생긴 경우에 한하여 이장을 하시는 것이 원칙이며, 이장사유가 없는데도 단순한 발복만을 바라시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 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하셔야만 합니다. ◐ 반드시 자문시에 현장에서 녹음을 하시거나 기록을 하시고 상당시간에 걸쳐 질의응답을 통하여 궁금하신 점을 해소하시고 항시 답글에서 강조해드렸듯이 자문후에는 반드시 후세에 남겨둘 감정평가서를 받아 두셔야만 합니다. ◐ 지난 주부터 어제까지 음택만 여섯 분의 풍수자문을 해드렸는데 단 한분도 감정평가서를 받아두신 분은 없었습니다.참으로 한심하기도 하고 안타깝기 조차 하였고 더 큰 문제는 5백~천만원 사이의 비용을 지불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더더욱 놀랐습니다. ◐ 풍수전문가는 기본적인 도덕성을 갖추어 자문에 응하여야 하며, 감정평가서 하나도 받지 못하고 그에 대한 상세한 설명조차 듣지 못한 의뢰하신 븐들에게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또한 풍수전문가를 주술적인 관점에서 바라다 보는 시선 또한 바람직 하지 못하며, 의뢰인이나 피의뢰인이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하거나 망각하는 자세는 의뢰인이나 피의뢰인이 모두가 흉사로 되받는다는 교훈은 반드시 지켜져야할 도덕률입니다. 먼저 전화로 상담을 받으신 후 마음의 결정이 되시면, 예약을 하신 후 본인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신 후 이장이 필요한지 이장지로서 적합성 여부를 판단해드린 다음 "大空亡日 吉日"을 택하여 이장절차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