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운경님이 작성하신 내용 ===== 안녕하세요^^ 나흘전 원장님께 전화를 드렸었던 청담동에 사는 전운경입니다. 지난번 사스와 메르스와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이제는 서울 인근에서 몇곳을 보고 골라서 전원주택을 지으려고 합니다. 시어머니가 혼자여서 2층으로 지어 아래위로 나누어 쓰려고 하는데 풍수적으로 문제는 없는지요? 친정도 서울이어서 가능하면 저의 집에서 1시간전후의 거리의 전원주택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몇곳을 다녀 봐도 딱히 마음에 드는 곳이 없더군요.그리고 텔런트가 세분이나 사는 명당이라 하는 곳도 가보았는데 저와 제 남편도 영 마음에 들지 않았었습니다. 혹시 원장님이 알고 계신 곳이나 추천해주실만한 곳은 없으신지요? 저희는 청평과 가평,퇴촌,여주,이천지역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금요일 오후나 주말에도 원장님이 시간이 되시는지요? 지금까지 네곳을 보았었는데 세곳은 경사가 너무 급하고 한곳은 너무 외져서 포기했습니다. 3월말이나 4월초에 고르려고 하는데 미리 예약을 해야겠지요. 혹시 알고 계신 곳이 있으시면 그곳도 한번 보고 싶습니다. 남편과 일정을 상의해서 다음주중에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꼭 골라서 올말이나 내년초에 짓고 싶습니다. 좋은 곳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RE: 이미 전화는 받았었지만 사모님의 질문에 답글드립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엄청난 환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아파트나 빌라의 경우에 형제가 이웃해 사는 것은 기과학적으로 검토의 대상이 되기는 합니다만 부모나 시대부모의 거주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주말에도 가능하니 당일 만나뵐 장소와 시간만 조정하시면 됩니다. ◐ 이번 코로나 사태이후로는 전원주택을 신축하거나 매입하사려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 질겁니다. 그것이 화학전의 산물이던 새로운 바이러스의 창궐이던 발병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빨라지기때문에 그 수요는 엄청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전화문의를 통하여 쉽게 감지되기도 합니다. 또 규모가 크던 작던 그것이 최선의 방법일 수도 있다고 확신합니다. 며칠전 모 그룹 회장님과 양평군 서종면 모 탤런트가 살고 있는 지역을 탐사하고 왔습니다. 그곳은 김모 대통령의 묘역을 조성한 분이 3~4곳을 매입지역이라고 하여 다녀왔는데 牢獄之地(뇌옥지지)였고.凌壓에 걸려있고 金克木의 敗家之地(패가지지)였습니다. 풍수적으로 不宅地(불택지)인 점은 너무 많아 생략하겠습니다. 사모님이 말씀하신 지역이 비교적 전원주택지로서 바람직한 곳이 있기는 하나 현재 조성된 지역은 대부분 불택지임을 아셔야만 합니다. 전화로 말씀하신대로 배산임수,전저후고,전착후관,수룡환포등만이 택지의 조건은 아닙니다. 그 점은 선택이나 고려의 대상이지 풍수적 필요충분조건은 결코 아닙니다. 산과 계곡이 있으면 계곡의 바람이 살풍인 경우가 많고 산도 경사가 급한 지역은 택지로 불가하며, 주변의 산세(부분적으로 四神砂로 보시면 됩니다)를 풍수지리학적으로 등섭지로를 통하여 정밀하게 분석한 감정평가서를 확인하신 후 매입여부를 결정하시는 지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서양의 풍수지리학자들은 "주택은 선성의 기가 담긴 상자"라 하였으며,맹자도 "거주지는 거주자의 기를 변화시켜,자신이나 후손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 특히 전원주택지의 입지선정에는 유체역학이나 전자기학에 근거를 둔 실증적,과학적 탐사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제가 살펴본 곳이 있기는 하나,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이번에 살펴보실 때에 설악면 일대도 대상지역에 넣겠습니다. 리모델링은 몰라도 매입후 신축하신다면 겨울인 년말이나 년초는 신축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문 당일에 만대영화지지는 아니더라도 전원주택지로서의 명당을 찾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점 신뢰하셔도 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