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지우님이 작성하신 내용 ===== 안녕하세요. 저는 미대를 나와 유럽 유학후에 서초구에서 인테리어업을 8년째 하고 있습니다. 합정동 YG사옥 인테리어 작업에 부분적으로 관여를 하였는데, 요즘에 YG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그 터에 혹시 풍수지리학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나름대로 명당이라고 하여 땅을 매입하여 신축한 건물이고 건물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TV에 자주 나오는 내노라는 풍수사들도 이곳에 와서 대명당이라고 칭찬일색이였는데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몇년전에 삼성계열사에서 두루 사장님을 지내신 분이 원장님의 고견을 들어보라고 하여 메일을 보냈는데 답변이 없으셔서 염치불구하고 이렇게 컨설팅란을 통해서 궁금한 점을 꼭 알고 싶습니다. 그 곳이 풍수지리학적으로 어떤지요? 정 나쁘다면 꼭 필요한 보완책은 없을런지요? 바쁘시더라도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RE; 귀하의 질문에 답글드립니다. 귀하께서 궁금해 하시는 합정동의 YG사옥에 관하여는 본인의 강의에서 풍수적 다양한 문제점을 수차례 지적해 드린 바 있습니다. YG사옥은 母岳山(연세대학교 뒷편에 있는 주산으로 무악산이라고도 함: 조선초 현궁풍수론자인 하륜에 의하여왕궁을 모악산을 主山으로 하여야 한다고 주장한 지역임 )을 소조산으로 하여 조선조에 小 延禧宮이 있었던 우백호에서 龍脈을 형성하여 결혈된 蠶頭山(잠두산은 외백호)에서 벗어난 지역에 자리매김한 터로 형국론으로는 함몰혈로 간주되는 지역입니다. 함몰혈과 삼태기혈(조리형국)은 풍수전문가 조차도 구분이 어렵습니다. 국내에는 마치 掛燈穴(괘등혈)과 燕巢穴(연소혈)도 구분 못하는 풍수전문가가 대부분임을 명심하셔야만 합니다. YG사옥의 내부는 물론 기단부가 필로티 구조이며, 유독 행주형이 대부분인 서울의 사신사를 고려해 볼때 돛(sail) 모양의 사옥의 신축은 쉽게 악재에 노출되는 건물 형태로 다양한 厭勝(염승)이나 裨補(비보)가 시급히 필요해 보이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인근 합정동에 L모 그룹의 land mark가 역삼동에서 잘못된 점혈로 그룹이 와해된 전철을 또다시 반복할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그룹의 명예회장님께서 본인의 풍수자문을 꾸준히 의뢰하고 있다는 점도 명백한 사실입니다. ♣ 일본의 야비하고 저급한 경제규제에도 삼성그룹은 물론 SK하이닉스의 경우 본인의 이천 캠퍼스와 청주 캠퍼스를 자문해 드린후,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고, 향후 삼성전자에 이은 메모리,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고 세계적인 IT기업으로의 도약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캠퍼스는 공장을 의미합니다) ◐ YG사옥은 이전이나 염승과 비보를 하지않는 한 5년마다 겪게 되는 돌발적인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존재 자체를 위협받게 될 것입니다. * YG사옥에 대한 더 이상의 풍수지리학적 평가는 유보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