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영님이 작성하신 내용 ===== 존경하는 원장님. 한솔그룹의 두회장님이 연거푸 돌아가셨는데,원주시 인근에 모셔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인들과 한솔오크벨리를 자주 찾는데 직원에게서도 서울에 유명한 지관이 모셨다는 이야기만 들립니다. 저는 삼성그룹에 몸담았다가 지금은 평택에서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고,원장님의 소문은 휴대폰 납품회사 H모 사장으로부터 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명당에 모셔졌겠지만 원주시 어느 곳에 모셔졌고, 그 터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 싶고,저도 경주 김씨로 조상의 산소를 이번에 재정비하려고 하여 관심이 많습니다. 알고 계시면 상세히는 몰라도 대강이라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사이트에 답변을 보고 풍수뿐만 아니라 여러방면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RE: 귀하께서 궁금해 하시는 질문에 대하여 답글드립니다. † 영면하신 故 李仁熙 顧問님과 故 趙雲海 理事長님께 삼가 명복을 빕니다. 두 분이 모셔진 음택은 한솔그룹의 요청으로 본인이 세번에 걸친 看山후 직접 占穴해 드렸습니다. 가족묘역은 原州市 地正面 月松里로만 알려드릴 수 밖에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두 분이 생전에 남다른 德性과 善性을 간직하셨는지, 渴龍飮水形-으로 점혈되었습니다. ◐ 渴龍飮水形에서는 눈과 귀에 해당하는 부분이 명당으로 눈에 해당하는 眞穴에 점혈해 드렸고, 유독 主山이 卓高峰하고 高重峰하여 子孫多貴富와 子孫登雲路를 도모하는 혈이며, 渴龍飮水形에는 四神砂가 필요치 않으나, 절묘하게도 四神砂가 완벽하며, 案山의 형태가 가히 일품이며, 산맥의 에너지가 응축된 활성 energy를 主山과 案山 양면에서 공급해주는 核果임이 매우 특이한 대명당입니다. 案山은 매우 有情하며, 그 흔한 窺峯砂,尖射砂,劍殺砂,逆理砂,絶脈砂,亂衣砂(일명 縣裙砂)등 다양한 煞이 전혀 없고, 穴의 정면으로 環抱한 모습이 가히 일품이어서 極貴砂에 해당하여 後孫들이 위기를 맞이하여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萬代榮華之地입니다. 그러나 향후 上,下葬에 生旺(일명 變穴法)이 걸리지 않도록 유의만 하면 됩니다. 재벌의 가족묘역치고는 전혀 화려하게 조성하지 않았으며, 墓域造成시에도 국토이용관리법을 준수하려는 남다른 노력도 엿보였습니다. ♣"有德之人 逢吉地" (유덕지인 봉길지)로 두 분의 살아생전의 덕성을 새삼 떠오르게 하는 남다른 기억으로 뇌리에 남습니다. 재벌가의 음택이어서도 그렇지만, 일반인 일지라도 음택은 개인,가업,가문,문중후손의 발복여부를 가늠하는 학문의 특성상 묘역의 위치와 혈에 대한 개론적인 내용외에는 밝힐 수 없다는 점 양해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