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님이 작성하신 내용 ===== 저는3년전까지 호주 블리즈번에서 살다가 귀국하여 방배동에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호주에 있을때 원장님께 수영장 문제로 자문을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호주생활을 정리하고, 혼자 귀국하여 친정집에 기거하고 있고, 남편은 현지에서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곧 귀국하여 서울에서 근무할 예정입니다. 친정 아버지가 전원주택을 지으려고 하는데, 아버지 친구분의 한 분이 강하면에 좋은 부지가 있다고 하여 가봤는데, 산소가 주변에 많아 웬지 꺼림직합니다. 강하면도 풍수출장을 가시는지요? 그리고 매물도 상당히 많아서 새로 짓지 않고, 매입해서 약간 수리해서 사는 방안도 의논 중입니다. 그런 방법도 괜찮을 런지요? 직접 가셔서 보셔야 겠지만, 대체적으로 강하면은 풍수적으로 어떤가요? 블리즈번의 집에 수영장은 원장님의 말씀대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덕분인지 좋은 일만 많이 있었습니다. 원장님의 풍수출장에서의 말씀을 듣고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생각입니다. 꼭 뵙고 싶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RE: 귀하의 질문에 답글드립니다. 호주 블리즈번에서 전화와 e-mail로 자문을 받으신 분은 네분이 됩니다. 아마도 제 기억으로는 부군께서는 호주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조언이 다소의 한계가 있었음에도 도움이 되셨다니,고맙습니다. 양평군 강하면과 광주시 남종면.퇴촌면 원당리,우산리외 그 지역의 여러지역을 전원주택 부지선정과 풍수감정평가를 위하여 50여회 이상 다녀온 지역이라 비교적 상세히 아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모든 지역이 그러하듯이 家後葬(가후장)과 葬後家(장후가)의 장,단점이 혼재되어있고, 배산임수,전저후고,전착후관의 장점을 잘 응용하여,전원주택을 신축하기에 적합한 지역임에 틀림이 없으나, 최소한의 풍수지리,풍수인테리어의 특,장점을 살려 신축하거나,리모델링한 전원주택이나,카페는 10%도 안된다는 점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 한강이나,주변의 四神砂와 八宅家相法의 다양한 기법을 적절히 활용하여 신축한 곳이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家後葬는 주택의 후면에 산소가 있으면,산소를 쓴 집은 흥하고,주택에 거주하는 사람은 망하고, 葬後家는 산소의 후면에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은 흥하고, 주택앞에 산소를 쓴 사람은 망한다는 뜻이나, 이는 生旺과 함께 풍수전문가조차도 구분하기 어려운 풍수기법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중국 淮南子가 저술한 "地形訓"에서는 강변에 사는 사람은 그 地氣 때문에 발에 종기가 많고, 험악한 곳에 사는 사람은 혹이 많고, 暑氣가 강하면,목숨이 짧고,谷氣의 지역에서는 절름발이와 앉은뱅이가 많으며, 林氣가 강하면 허리가 굽어지고,丘氣의 지역에는 새가슴이 많다고 쓰여져 있습니다. 현대적 의미로 해석하면 골관절 질환과 호흡기,순환기, 내분비 질환은 물론 다양한 암에 노출될 수 있다는 뜻이므로 일반 거주지(아파트등의 공동주택과 일반주택)는 물론 전원주택 부지의 선정과 신축에 매우 신중하셔야함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침이 없는 것입니다. 연락을 주시면, 성실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