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지영님이 작성하신 내용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광화문에 거주하고 있고 조금 넓은 곳으로 옮기고싶어 알아보다가 우연히 알게되었습니다 남산맨션은 1972년도에 준공되었고 김수근이라는 유명한 건축가분이 설계하셨으며 호텔용도로 지어져 집구조가 복도식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나다니면서 볼때는 고가가 앞에 있고 아파트 한동이 홀로 서있어 웬지 불안한 느낌이 있었는데 직접 가서 보니 뒤에 남산이 있어 풍경이 좋고 공기가 깨끗하고 살기 좋은곳 같아서 풍수적으로 어떤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RE; 귀하의 질문에 답글드립니다. 늘 답글을 통해서 말씀드렸듯이 이태원과 한남동은 풍수적 길흉이 매우 엇갈리는 지역으로 수십번의 그 지역 풍수자문을 통하여, 상세히 그 지역의 풍수적 길흉여부를 익히 잘 알고 있는 지역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호텔을 개조하여 재분양된 곳으로 양택풍수보다는 전원주택풍수로 평가하는 것이 타당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火金風殺,火金木風殺(이를 서양에서는 poison arrow라고 합니다)의 영향이 교차하는 지역이기는 하나, 아파트앞의 숲이 다소 그 피해를 경감해 주고는 있습니다. 귀하께서 말씀하신 남산맨션아파트의 1/3 정도는 수맥의 피해를 받고 있으나, 높이와 號數(호수)만 잘 선택하시면, 상당한 명당을 고르실 수가 있습니다. 특히 전원주택풍수에서 요구되는 四神砂(사신사)중 재물의 취득이나 입신양명을 도모하는 砂格(사격)중 몇가지 유익한 것이 명백히 존재하므로, 層高와 號數(호수)의 선택등 면밀한 풍수적 선택, 그리고 poison arrow의 차단만 전제된다면 가격대비 상당한 명당으로 평가합니다. ◐.남산맨션 아파트야말로 1개동이지만, 層高(층고)나 號數(호수)에 따라 길흉이 극명하게 구분되므로 동일한 아파트라도 풍수적 평가를 달리하는 중요한 사례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길흉(특히 도로풍수에서의 환포와 배역의 문제등)이 상당히 엇갈리기는 하나, 풍수인테리어상의 유동선 저해의 해소등 위에서 언급해 드린 것외에 몇가지만 참조하신다면, 뜻밖의 놀라운 선택이 되실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장에서의 풍수자문이 반드시 전제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자세한 것을 연락주시면 보다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