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병헌님이 작성하신 내용 =====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수원에 사는 정병헌이라고 합니다. 2010년에 건설경영연수원 직무교육과정중에서 원장님의 강의를 감명깊게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족은 이번 윤달에 날을 잡아 조부모와 부친의 묘를 한거번에 이장하였습니다. 대학교수이신 풍수보시는 분을 모시고 <연소혈>이란 명당에 모셨습니다. 그런데 이장후에 제 형님이 20년동안 승승장구하던 사업체가 부도가 났고, 제 사업도 급격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납품업체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납품을 거부하고,믿었던 임원하나가 회사돈 거액을 횡령하여 외국으로 도피하여 버렸습니다. 업친데 겹친격으로 아내도 유방에 종양(3기말이라고 합니다)이 발견되어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장을 하였는데도 왜 이런 악재가 한꺼번에 일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연소혈이란 어떤 터를 말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사실 원장님께 전화를 드렸었는데 날짜가 겹쳐 어렵다고 하여 다른 분을 모신것이 혹시 잘못된 것이 아닌가 걱정이 앞섭니다. 문제가 있다면 다시 이장할수 밖에 없을지 여부도 알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안녕히 계십시요. 정병헌 배상. RE: 귀하의 질문에 답글드립니다. 건설경영연수원에서 본인의 강의를 들었다니 반갑습니다. 벌써 3곳의 대학은 물론 건설경영연수원에서의 본인의 풍수강의가 20년이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건설,토목,조경,인테리어 전문업체의 임직원분들이 직무교육과정에서 본인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 글을 통하여 부족한 본인의 풍수강의를 경청해주신 분들과 연수원 가족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먼저 귀하께서는 잘못된 선택을 하신 것 같습니다. 연소혈은 불가장지(不可葬地)입니다. ◐ 연소혈(燕巢穴)이란 제비둥지라는 혈로 속성속패(速成速敗)하는 혈로 앞이 돌줄로 감싸여 있으며,돌줄은 안대(案臺)가 되며,산밑에 있으면 해목혈(蟹目穴)이 됩니다. 명당으로 간주하는 괘등혈(掛燈穴),入首뒤에서 급격히 起峯된 비룡상천혈(飛龍上天穴)과는 전혀 다르다는 점을 아셔야만 합니다. ◐ 연소혈은 前 L모 국무총리가 대통령이 되고자 移葬한 조부모혈로 그분의 대선낙선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귀하께서 겪고 있는 다양한 흉사는 잘못된 이장에서 비롯된 것이 틀림이 없다고 단언합니다. 이장(移葬)은 구천십장(九遷十葬)이라고 하여 적어도 아홉번은 가능합니다. 이장사유가 발견되면 바로 다음날이라도 이장을 단행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 우백호라고 하면 후손중 딸,며느리의 길흉, 재산의 길흉을 가늠할수 있다는 점은 알려져 있으나, 남자의 짝수자손의 길흉과도 관련이 있다는 점을 알고있는 풍수전문가를 만난 적은 단한번도 없습니다. 이 점이 우리나라 풍수지리학의 현실이라 안타깝기만 합니다. 충분한 답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