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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에 대하여 알고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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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 Answer

이장을 해주셨던 곳 아래에 땅이 나왔는데 이장이 가능한지 알고 싶네요.

황기준 2013.07.11 810
Q.

안녕하세요. 5년전에 대전에서 원장님이 도와주셔서 이장을 했었던 황기준입니다. 원장님을 조금만 일찍 만났더라도 2살배기 막내아들은 잃지 않았을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만 납니다. 풍수사라고 하였던 세놈 모두 그때 거짓말을 하고도 전혀 뉘우치는 기색도 없었습니다. 연수원에서 원장님 강의를 들었던 친구만 아니었다면, 원장님을 만나지 못했을 겁니다. 교통사고로 두다리를 잃은 형님이 너무 귀가 얇아, 형님의 말대로 하였다면, 지금쯤 집안식구가 모두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꽤나 유명하다는 그 놈들은 아마 모두 천벌을 받을 것입니다. 5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 때 일을 생각하면 분을 삭이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원장님을 존경합니다. 그 진심과 품위있는 모습 뿐만아니라, 놀라운 능력을 가지셨는데도 너무도 인간적인 분이심을 알고 더욱 존경스럽습니다. 그런데 원장님, 이번에 저의 조부님과 아버님묘 앞에서 한 백미터 아래에 550평 정도의 땅이 나왔습니다. 원장님이 가족묘로 좋다고 말씀하신대로 약간 경사는 있지만, 거의 평지에 가깝습니다. 앞산도 있구요. 이번 장마가 끝나면, 원장님을 모셔서 좋다고 하시면, 사두었다가 날을 잡아, 올해안에 고조부님부터 이곳으로 모두 모실 생각입니다. 모셔서 최종적인 결정은 하겠지만, 참고하시라고 먼저 그곳의 번지를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참고하시고, 장마가 끝나면 원장님을 모시겠습니다. 급매물이라고는 하는데, 땅에 대해서 말씀하신 원장님의 풍수이야기가 생각나 느긋하게 생각하렵니다. 무더위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며칠내로 연락드리겠습니다. 황기준 올림.

RE :

===== 황기준님이 작성하신 내용 ===== 안녕하세요. 5년전에 대전에서 원장님이 도와주셔서 이장을 했었던 황기준입니다. 원장님을 조금만 일찍 만났더라도 2살배기 막내아들은 잃지 않았을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만 납니다. 풍수사라고 하였던 세놈 모두 그때 거짓말을 하고도 전혀 뉘우치는 기색도 없었습니다. 연수원에서 원장님 강의를 들었던 친구만 아니었다면, 원장님을 만나지 못했을 겁니다. 교통사고로 두다리를 잃은 형님이 너무 귀가 얇아, 형님의 말대로 하였다면, 지금쯤 집안식구가 모두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꽤나 유명하다는 그 놈들은 아마 모두 천벌을 받을 것입니다. 5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 때 일을 생각하면 분을 삭이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원장님을 존경합니다. 그 진심과 품위있는 모습 뿐만아니라, 놀라운 능력을 가지셨는데도 너무도 인간적인 분이심을 알고 더욱 존경스럽습니다. 그런데 원장님, 이번에 저의 조부님과 아버님묘 앞에서 한 백미터 아래에 550평 정도의 땅이 나왔습니다. 원장님이 가족묘로 좋다고 말씀하신대로 약간 경사는 있지만, 거의 평지에 가깝습니다. 앞산도 있구요. 이번 장마가 끝나면, 원장님을 모셔서 좋다고 하시면, 사두었다가 날을 잡아, 올해안에 고조부님부터 이곳으로 모두 모실 생각입니다. 모셔서 최종적인 결정은 하겠지만, 참고하시라고 먼저 그곳의 번지를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참고하시고, 장마가 끝나면 원장님을 모시겠습니다. 급매물이라고는 하는데, 땅에 대해서 말씀하신 원장님의 풍수이야기가 생각나 느긋하게 생각하렵니다. 무더위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며칠내로 연락드리겠습니다. 황기준 올림. ATTN: 황사장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사랑하는 아드님에 대한 그리움이 아직도 가시질 않았군요. 견디기 어렵고, 너무도 당연한 억울함이시겠지요. 지적공사에 다니시다, 교통사고로 불구의 몸이 되신 형님에 대한 도리는 다하신 셈입니다. 좋은 일은 오래 기억하시고, 나쁜 일은 머리에서 빨리 지우시는 것이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한분의 스님과 두분의 풍수전문가를 공개하시려고 하셨던, 심정은 이해하고도 남으나, 세월속에 묻어 버리시기 바랍니다. 스님은 그렇다치고, 두 분의 풍수전문가는 우리나라에서는 내노라고 하는 분인데, 현행법상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는 없습니다. 건설업자이신 황사장님께서도 제가 왜 2대의 포크레인을 준비하라고 하신 이유를 모르시지 않았습니까. 수많은 조상의 음택을 이장하면서 이장 다음날 아버님이 현몽하여" 이제 네가 하는 사업을 내가 직접 돌봐주겠다고" 하는 예는 있지만 그리 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초장이던 이장이던 음택에 모셔진 분들은 후손이나 심지어 이웃에게 현몽하여, 그 모습이나, 이야기를 하시는 경우가 100%이므로 이 점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잘 아시겠지만 부동산에서 급매물이라고 한다면 오히려 조심해야만 할것입니다. 남이 그 땅을 매입한다고 하시면, 내 땅이 될수 없는 땅이라고 여유롭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패철의 32층을 정확히나, 어렴풋이 이해하시는 풍수전문가는 국내에는 저밖에는 없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저는 수많은 서양풍수서적을 접하고, 이해함으로서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황사장님이 말씀하신대로 아직은 국내에서는 저만큼 서양풍수에 대하여, 시원스럽게 강의할 수 있는 분은 없을 겁니다. 이 점은 저를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풍수전문가로서 자문을 의뢰하시는 분들에 최소한의 기본적인 자세에 대하여 심정적으로 호소한다는 표현으로 받아들이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보내주신 메일로 매입예정이신 땅을 잘 살펴는 보았습니다. 사장님을 만나뵙고, 매입예정지를 잘 살펴본 다음에 매입여부는 물론 윗대의 조상분들의 이장여부를 판단해 드리겠습니다. 태어난지 1년 7개월에 선종한 아드님은 아마도 하느님께서 " Infantum Limbo "에 머물다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들어가도록 허락하셨을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는 하느님곁으로 갑니다. 그것을 모르고 선과 악,그리고 정의의 의미를 잊어버린채,우리는 천년 만년 살 것 같은 착각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적어도 90년후에 만날 분은 단 한분도 없을 겁니다. 그러나 영원히 사는 길이 있음을 아셔야만 합니다. 그것도 영혼과 육신이 함께 부활한다는 점 말입니다. * 이에 육신은 지금과는 질이 다른 육신( spritial body라고 합니다)으로 반드시 부활합니다. 아드님도 말입니다. 얼마나 눈물겹도록 하느님께 감사한 일입니까! 간산이므로 아무래도 장마가 끝난 다음 자문일을 결정하시는 것이 좋으실 듯합니다. 그러나 저의 직업상 장마중이라도 자문에 문제는 없습니다. 무더위에 늘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