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언님이 작성하신 내용 ===== 안녕하십니까. 저는 도곡동에 살고 있고, 아내와 두아이를 위해 양평이나, 광주(가능하면 퇴촌)지역에 전원주택을 지으려고 합니다. 아내는 2년전에 대수술을 하였는데 지금은 거의 회복되었고, 두 아이는 직장과 대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부동산을 통해 몇 곳의 후보지를 봐둔 곳이 있기는 한데, 아직까지는 두 군데를 제외하고는 썩 마음에 드는 곳이 없습니다. 산밑이라 좋기는 한데, 땅모양과 주변여건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터에 대해서 원장님을 만나뵙고 별도로 상의드릴 것도 있구요. 원장님의 사이트를 보니까, 여러 곳을 보아 두었다가 한 곳을 정해 주시더군요. 전원주택을 지을 업체는 정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전원주택을 지을 터를 선정하거나, 인테리어 공사때에 원장님의 도움을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2층으로 지으려고 하고 있고, 개략적인 평면도는 목조주택 설계업체에 부탁하려고 하는데, 입지선정이나 마당의 조경, 내부구조의 변경이나 인테리어에 대해서는 원장님의 도움을 받으려고 합니다. 다음달 중순안에 터를 잡고, 2월경에 집을 지으려고 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특히 아내와 아이들을 생각하여, 친환경적이라고 하는 목조주택으로 하려고 합니다. 다음주 중에 원장님을 모시고, 최종적으로 입지를 고르려고 합니다. 사실은 저도 고혈압과 당뇨가 있고, 눈도 경증이기는 하지만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야 된다고 합니다.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잘 조절은 되고 있습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전화를 드리고, 다음 주중에 원장님을 모시고 입지를 선택한 다음, 내부구조의 설계나 인테리어에 관하여, 완공할때까지 계속 도움을 받으려고 합니다. 비용은 전화드릴때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원장님을 뵙게 되면 무언가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습니다. 연락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RE: 전화로 자문일정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으나,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을 위하여 중요한 것은 생략하고 간단히 답글드리겠습니다. 자문후에 달라질 상황에 대하여는 본인은 신뢰하셔도 되실 것입니다. 사모님은 큰 수술이긴 하셨지만, 임파전이가 없다면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좋은 환경에서 거주하신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도 그렇지만 목조주택업체도 한 곳만을 고집하지 마시고, 여러곳에서 견적을 받으신 다음에 평면도는 물론 목조의 재질을 직접 확인하시는 세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계약서상에 확실한 단서조항을 넣어 차후에 발생할수 있는 다툼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하시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오히려 귀하의 질환은 좋은 환경에서의 거주도 중요하지만, 훌륭한 전문의를 만나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뇨합병증으로 온 황반변성이나 치료하고 계신 사구체신염은 완치가 매우 어려운 질환이므로, 반드시 종합병원에서 안과와 신장내과 전문의를 찾아 치료하셔야만 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귀하께서 앓고 계신 질병을 개인병원에서 치료하고 계신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십니다. 그리고 산끝과 평지가 만나는 지점을 풍수에서는 岐(기)라고 하여, 그러한 곳은 전원주택지로는 매우 불길한 장소로 간주하므로, 자문시에 면밀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풍수의 전반적인 내용을 고려한 다음에 후보지를 결정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터에 관한한 전원주택은 양택풍수보다는 음택풍수를 적용하여 선택하셔야만 하며, 내부 구조나 인테리어는 당연히 동,서양의 혼합된 양택풍수와 풍수인테리어 기법을 응용하시면 됩니다. 민감하게 생각하시는 통화내용은 답글에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귀하께서 본인에 대한 과분한 평가를 이 글을 통해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자문일에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좋은 결실을 맺도록 성실히 자문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