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어머니님이 작성하신 내용 ===== 팔공산자락에 전원주택을 임대하려는데 그 전원주택 바로 뒤로 묘가 2개가 있더라구요.. 주방 창문을 통해 바로 묘가 보이는데 그 곳에 집을 얻어도 될런지요...? 참고로 저희 어머니께서 말기암으로 요양을 하기위해 집을 알아 보고 있습니다. RE: 풍수지리학에서 전원주택을 선정하는데에는 양택보다는 음택의 풍수기법을 응용합니다. 결론부터 말씀하신 전원주택에 어머님이 거주하시는 것은 절대 불가합니다. 풍수지리학에서 家後葬(가후장)과 葬後家(장후가)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家後葬(가후장)이란 집 뒷편에 산소가 있는 경우를 지칭하는데, 이러한 경우 산소를 쓴 집안은 흥하게 되고, 산소앞에 집을 쓰는 사람이나 집안은 빠르게 흉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葬後家는 반대의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귀하께서 말씀하신 전원주택은 가후장에 해당하므로 어머님은 빠른시간내에 고통속에서 임종하게 되므로 이러한 주택에 거주하게 하시는 것은 본의 아니게, 불효를 행하게 되므로 다른 곳을 알아 보셔야만 합니다. 말기암이라 할지라도 기적을 바라면서 간병하시면, 의사의 진단보다 훨씬 오래 살게 되시거나,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쾌유될 수도 있습니다. 귀하의 어머님에게 기적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