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근님이 작성하신 내용 =====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9월에 국토해양부 산하기관에서 원장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풍수한다는 사람을 많이 만나 봤어도 그렇게 풍수 전체를 아우르는 명강의는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모든 분들의 질의응답에 정확히 답변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저도 공공기관에 재직하고 있지만, 저의 집과 처가집을 한번 꼭 상담 받아보고 싶습니다. 저의 진급도 궁금하고.... 또 제 집사람이 작은 사업을 하기에 유독 관심이 많기도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3년전에 이장을 하면서 조부모님과 아버님의 산소에 석관을 썼는데, 석관을 쓰면 금생수라서 물이 찬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요. 물이 찬다면 이장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래서 그런지 저의 백부와 숙부의 가족에게서 유독 어려운 일이 너무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 집사람도 갑상선 질환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원장님을 먼저 알았다면 이장시에 직접 상담을 받았으면 좋았을뻔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합니다. 사실 천만원이 넘는 상담비를 드리고 이장을 하였는데, 이장을 하려고 흉지라는 조부모님과 아버님의 산소의 땅을 팠는데, 세분 모두가 노란 황골로 육탈이 잘 되었고, 땅도 뽀송뽀송하고 아지랑이가 올라와 그때는 정말 조상에게 죄를 짓는 심정이였습니다. 잘못 되었다면 지금이라도 다시 이장하면 안될까요? 문중 땅이 엄청 넓고 여러 곳에 있어 이장할 곳은 많습니다. 그리고 저도 오래전 부터 모란그림을 구하고 싶은데 지금도 구할 수가 있나요? 원장님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RE: 귀하의 질문에 답글드립니다. 그 날 강의는 150여분을 상대로한 강의여서 주최측에서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질의응답이 순리적으로 진행되어 수강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내년초에 다시 강의가 있게 될 것입니다. 귀하께서 이장하시기 전에 조부모님과 아버님이 모셔진 산소는 대단한 명당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장시 아지랑이가 올라오는 땅은 어떠한 경우에도 수용이나,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즉시 이장을 중단했어야만 합니다. 특히 귀하께서 말씀하신 토질이 뽀송뽀송하고 아지랑이가 올라오는 혈은 그 곳이 대명당이므로 그 곳에 모셔진 분들은 당연히 황골로 변화되므로, 후손에게 양질의 동질에너지와 환원 생명에너지를 보내므로 후손은 엄청난 부귀겸전의 다양한 길사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장은 아홉번이 가능합니다.이를 풍수지리학에서는 九遷十葬(구천십장)이라고 합니다. 오행의 상생,상극원리에서 金生水에서 金은 금속을 지칭하고, 석관의 재료는 돌입니다. 이현령비현령 의미의 허무맹랑한 논리입니다. 요즈음 풍수전문가라는 분들이 대부분 이러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에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러한 분들이 어떤 분들인 줄도 알고는 있습니다. 본래 우리조상들의 사용한 석관에서는 물이 차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조상을 모실 지역 4km반경의 돌을 구하여 재단하여 쓰는것을 원칙으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石棺(석관)은 온도의 변화에 민감하여, 석관 안팎으로 물기가 맺히고, 돌아가신 분을 모시기 전에 아래부분의 석물을 제거하나, 이렇게 하여도 黃泉陽水(황천양수: 건수)의 배수를 어렵게 하는 두가지 이유로 물이 차게 되어 유골이 검게 변하거나(黑骨), 消骨(소골)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황사토나 마사토(摩挲土)에서는 석물을 사용하여도 돌아가신 분의 유골은 황골로 변화됩니다. 음양오행의 기본원리도 모르는 金生水라서 물이 찬다는 거짓논리에 현혹되시면 절대 안됩니다. 시급히 본래 모셨던 곳으로 재이장을 하시거나, 다른 부지를 물색하여 다시 모셔야만 지속적으로 전게될 후손의 흉사를 차단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가의 능력을 떠나 천만원이란 자문비용은 지나치게 과다하며, 아마도 그 분은 풍수전문가가 아닌 금전에만 눈이 어두운 거짓 전문가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금전에만 마음을 두게 되면 혜안은 사라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지체하지 마시고 시급히 이장을 하셔야만 합니다. 모란그림의 효능은 잘 아시리라 생각하며, 원하시면 구해 드릴수는 있습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겪고 계신 백부나 숙부의 흉사는 물론 귀하의 가족은 물론 모셔진 후손에게 지속적으로 미칠 엄청난 흉사를 차단하기 위하여 우선적으로 이장을 단행하셔야만 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