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석님이 작성하신 내용 ===== 원장님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원장님으로부터 도움을 받은지가 벌써 햇수로 9년이 되었습니다. 그간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늘 혜안으로 살펴 주시고 예리한 지적과 함께 현명한 대처법을 자상하게 알려 주신 덕분으로 저에겐 좋은 일이 아주 많았던 세월이었습니다. 특히 작년 5월에 골라 주신 아파트로 이사온지 1년 남짓 지난 지금 너무나도 행복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무엇보다도 걱정했던 아내의 건강이 아주 좋아져서 옛날의 몸무게를 회복하였음은 물론 마음 건강까지 되찾아 밝은 얼굴이 된 것이 너무 좋습니다. 지난 4월에 태어난 외손자는 벌써 원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집에 오기만 하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애기가 없어 고민하던 아들 내외도 임신 2개월로 집안에 환한 웃음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거실 창문을 활짝 열면 코끝을 스쳐오는 상쾌한 바람과 계절에 따라 갖가지 선물을 가득 안겨주는 올망졸망한 앞산과 뒷산, 지난번 살았던 아파트에서 유난히도 그리워했던 햇살들이 환한 웃음으로 온몸을 어루만지는 즐거움에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랍니다. 이 모두가 원장님께서 주신 소중한 보물들이기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습니다. 원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 아들 녀석은 푸르지오 아파트(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979번지에 신축 예정)의 좋은 층(29층 중 19층임)에 당첨되었다고 희색이 만연하나 제 생각엔 너무 층이 높아 탐탁치 않습니다. 원장님의 고견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늘 헌신의 마음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푸시는 것도 좋지만 원장님 건강도 챙기셔야 더 오랫동안 세상에 아름다운 빛과 소금을 뿌려주실 수 있습니다. 환절기에 더욱 건강하시고 더 많이 웃으시는 행복한 시간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RE: 만나 뵐때나 멀리 있어도 늘 유려하고 품격있으신 말씀으로 격려해 주신 선생님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모님의 건강이나 오늘날 훌륭한 자녀로 성장하게된 두 자녀 분들은 선생님의 격조있는 인품과 덕성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의료인이신 아드님 부부와 교육자이신 따님부부는 선생님과 사모님을 꼭 빼어 닮으신 것 같습니다. 남다른 부부애로 성가정을 이루신 선생님과 두 자녀와 손주들과 후손들은 대를 이어 우리나라에 귀감이 될수 있는 큰 인물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오랜기간동안 저에게 보여주신 김 선생님의 한결 같으신 신뢰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有德之人 逢吉地" 라는 격언이 바로 선생님이 살고 계신 아파트를 지칭한다고 확신합니다. 이제 몇달후면 태어날 손주들을 얻게 되심에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현대의학으로도 치료가 상당히 어려운 사모님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심은 기적이 아니라, 선생님의 지극하신 아내 사랑의 결실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치과의사이신 아드님이 당첨되신 아파트 19층은 풍수적으로 오히려 바람직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평균지기는 0.5 gauss이나, 그곳은 적어도 지기가 15 gauss가 넘으므로, 다소 높은 것이 좋으므로 19층은 이상적인 높이의 층수입니다. 그리고 현대적 의미의 四神砂 개념으로 주변의 아파트가 높은데, 地氣를 많이 받는다고 하여, 지나치게 낮은 층(1~5층)만을 고집하면, 오히려 凌壓(능압)에 걸려, 입신양명이나 건강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고, 현대적 의미로 주변의 四神砂( 북현무,남주작,좌청룡,우백호)를 고려해야만 하므로, 지나치게 낮거나, 꼭대기 층을 고집하는 것은 아파트 풍수에서는 그리 바람직 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합니다. 아드님이 당첨되신 주변 지역은 큰 산이 없으므로 주변의 아파트를 기준으로 하여, 사신사 개념을 적용해야만 하므로 19층은 오히려 바람직한 층수가 됩니다. 나중에 내부의 동선이나 구조를 알려 주시면 상세히 장,단점을 알려드려 보완하실 것을 알려드리겠으나, 큰 문제가 없는 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모님의 건강하심과 며느님의 잉태소식에 거듭 축하 드립니다. 사모님에게도 안부 전해 주시옵고, 더 좋은 일만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