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선희님이 작성하신 내용 =====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아파트를 장만하여 이사를 합니다. 큰 아파트이기는 하지만, 지은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리모델링을 하고서 입주하려고 합니다. 특히 주방을 넓히려고 하는데, 원장님의 글을 읽어 보니, 주방구조를 바꾸는 것이 간단한 것만 같지는 않아서 질문드립니다. 주방(식탁 놓는 자리를 포함해서 입니다)만 약 8평정도 되는데, 리모델링을 하려는데 걱정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공사는 10월 중순에 시작하려고 하는데,공사기간은 20일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언제쯤 원장님을 모시는 것이 좋은 지요. 평면도가 나올때쯤 모시려고 하는데, 그 전에 먼저 모시고 자문을 받아야 하는지요. 저는 이번에 주방을 고치는데 특히 중점을 두고 하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보셔야 겠지만 우선 풍수적으로 좋은 주방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것이 많은데, 주의해야 할점에 대해서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자문을 받으려면 며칠전에 연락을 드려야 하나요. 제가 대충 그린 설계도를 먼저 보내드리는 것이 어떠실 런지요. 원장님께서 괜찮으시다면 자문을 받기전에 먼저 도면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추석전에 날짜를 잡고, 연휴가 끝나면 바로 자문을 받으려고 합니다. 연락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RE: 귀하의 질문에 답글드립니다. 며칠전 역삼동 유명 법조인의 집을 자문해 드렸습니다.상당히 큰 규모의 빌라트였습니다. 현관을 열고 바로 들어서는데, 커다란 주방이 보이는 구조를 보고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 곳에서 재벌 총수 한 분과 전직 장관 한 분이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한 구조에서는 다양한 흉사를 자초하는 집안의 구조인 것입니다. 교정을 권해 드렸고 사모님께서는 부분적인 측면에서의 교정만을 염두에 두고 계시기에 더 이상의 조언을 해드릴 수가 없었던 점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자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Z이 그렇게 무거울 수가 없었습니다. 주방이 정면에 보이는 것은 풍수에서는 대흉으로 간주합니다. 주방은 불을 사용하는 만큼 심장,소장,소화기를 관장하고, 개수대는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신장과 방광,자궁등을 관장하는 중요한 장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면역과 혈액순환과도 관련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물은 풍수에서 재산과 관게가 있으며,,주방의 생명장이 낮게 되면 자금의 흐름이 나빠 財氣(재기)도 잃어 버리게 되고, 가스레인지 앞이 유리나 창문이 있으면 散財(산재)하기 쉽습니다.가스 불이 밖에서 보이게 되면 이웃과 트러블이 잦게 되고, 주방이 어둡거나 추우면 가정 불화가 잦고, 허리나 자궁질환에 취약하게 되어,가정의 화목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주방에서 요리되는 활기찬 파동은 음식물에 들어가 인체를 power up하게 되고, 외식을 자주하고 주방에서의 요리를 않게 되면 거주자는 활력은 물론 財氣(재기) 마저 잃게 됩니다. 특히 전자레인지는 주부나 딸들의 파동을 지나치게 낮추게 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주방의 위치를 동쪽이나 동남쪽에 있는 것을 길방위로 간주하는 것은 동남쪽은 오행상 나무(목)이고, 주방은 불(火)의 상징하므로 木(목)과 火(화)는 상생하므로 주방의 동남쪽의 방위를 길한 것으로 간주하고, 남서쪽의 주방은 흉상으로 간주하는 것은 음식물이 쉽게 상하는 위치라고 하여 피하는데 ,이는 현대풍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인 것입니다. 집 내부 구조에 따라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지 방위에너지만을 강조하여 배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방의 배치나 색상의 선택등은 자문을 통해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이루어져야만 할것입니다. 아울러 풍수적으로 좋은 가구나 그림은 생기를 부르게 되므로 색채나 형태,소재등을 고려하여 선택하셔야만 합니다. 위의 글로만은 충분한 답변이 되지는 않았겠지만, 중간에 자문이 없는 날이 있으므로 연락을 주시면 일정을 조정하여 자문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