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영님이 작성하신 내용 ===== 안녕하세요. 미국에 있을때 이웃에 살던 친구로 부터 원장님을 소개받았습니다. 늘 원장님의 글을 지켜 보면서 언젠가 귀국하면 꼭 한번은 자문을 받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살다가 개인적인 문제로 귀국하여 지금은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만나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은 친정집에 얹혀 살고 있는데, 11월 초순까지는 아파트를 장만하여 독립해야만 합니다. 올케하고도 잦은 충돌이 있고, 저 역시 귀국할때부터 작은 사업을 생각하고 귀국한 것입니다. 큰 아이는 미국에 있고 둘째아이는 딸인데, 딸하고 같이 하는 사업입니다. 살 아파트를 몇 곳을 보아둔 다음 원장님과 협의한후 계약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사고 싶은 지역에 미분양된 아파트와 기존의 아파트가 많은데, 그 주변이 배산임수 명당이라고는 하는데, 앞에는 강물은 커녕 냇물도 전혀 없습니다. 결정이야 원장님이 골라 주시는 곳으로 계약을 할 생각이지만 중개업자들은 모두가 명당이라고 하고,특히 배산임수 명당이라고 하는데 속임수가 아닌지 솔직히 자꾸만 의구심이 듭니다. 비어 있는 아파트가 많아 매입할 아파트는 많은데, 앞에 강물도 없는데 배산임수 명당이라는 것이 혹은 다른 뜻이 있는 것은 아닌지요. 미분양 되어 있거나 매물로 나온 아파트가 많기는 한데, 두 세곳을 더 본 다음에 원장님에게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사업도 아직 준비 중이라 원장님 시간에 맞춰서 골라 주시면 됩니다. 사무실은 미국에 살때 분양 받아 놓은 곳이라 인테리어만 자문을 받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집과 사무실을 함께 보아 주셨으면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나 메일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RE: 귀하의 메일은 상세히 잘 보았습니다. 답변이 다소 늦어지게 됨을 거듭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며칠전에도 미국의 뉴저지에 살고 계시는 분으로 부터 메일로 자문요청을 받았었습니다. 지혜로우시고, 매우 배려심이 많고, 섬세함과 판단력이 남다르다고 느껴지는 분이셨습니다. 그 분이 당면한 문제를 정확히 알려주신 장문의 메일을 읽고서 남다른 감회를 느꼈습니다. 그 분에 대한 자문이 아직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가시적이고 놀랄만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군과 함께 보다 큰 꿈을 이루기 위한 의욕이 가득하신 분이셨습니다. 자문이 시작되면 분명히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지금 아파트를 매입할 시기가 아니기에, 제가 권해드린 전세입주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인에게 보여주신 귀하의 신뢰가 결코 헛되지 않다는 사실을 아시게 되실 것입니다. 그러나 매입예정이신 여러 아파트를 보고 자문당일에 풍수적으로 완벽한 집을 선택해드리겠습니다. 물론 현대풍수에서 도로풍수는 매우 중요합니다. 도로풍수는 독일과 홍콩분들이 매우 중요시하고, 대만(타이완)분들은 문의 위치를 중요시합니다. 그러나 배산임수와 도로풍수는 명백히 그 풍수적 견해를 달리합니다. 부분적으로 도로풍수를 물의 흐름과 관련하여, 해석하는 경우도 극히 예외적으로 있기는 합니다. 여러차례 언급해 드렸지만 다시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背山臨水(배산임수)는 건강장수를 , 前低後高(전저후고)는 출세영웅을, 前窄後寬(전착후관)은 부귀여산(富貴如山: "부귀가 산과 같다"라는 의미입니다)한다고 하나, 배산임수에서도 물의 탁도나 흐름의 형태나 위치에 따라 길흉은 명백히 엇갈림을 아셔야만 합니다. 아파트의 전면에 강이나 냇물, 廣意로 바다가 없다면 이는 결코 배산임수가 아닙니다. 말씀드린대로 사무실을 먼저보고, 사업의 적성여부를 판단해 드린 다음에 매입예정 아파트를 선택하도록 자문일정이 진행될 것입니다. 자문당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