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정길님이 작성하신 내용 ===== 음택에 관한 내용입니다. 가로로 길쭉한 밭이 있습니다. 반을 뚝 나눠 선영을 조성하고 보니 그 아래로 후손이 들어갈 자리가 더 이상없습니다. 남아 있는 반에 후손들의 자리를 만들려고 하는데. 1. 우선 선조들을 모신 왼쪽에 후손이 들어가도 됩니까.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안된다는 건 알고 있지만 땅이 없으니까 이 땅을 쓰자고 해서 하는 말입니다. 2. 만일 가능하게 하려면 어떤 조치를 하면 됩니까. ((지질--토질_-은 모두 같습니다.)) RE: 귀하의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하신 항목별로 답변드리고 조심하셔야 할점에 대하여 알려 드리겠습니다. 1.입수쪽에서 불때에 왼쪽으로 후손을 모시는 것이 계장이므로 맞습니다. 그러나 1열에 동기감응이 동일한 묘(합장기준)를 3기 이상 사용하시는 것은 금기입니다. 이것을 음택풍수에서는 三垂乳(삼수유)가 불가하다고 표현합니다. 地氣가 분산되므로 후손의 발복을 기대 할수 없음은 물론 후손이 자칫 흉사를 겪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四神砂(사신사)를 고려하고 生旺(생왕:산소를 일직선상으로 쓰는 잘못된 葬法)을 을 피하여,좌향을 가능하다면 안산이 있는 곳으로 맞추어 15도나 30도~90도 각도를 틀어서 조상을 안장하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그러나 안산이 없더라도 명당으로 간주할수 있는 혈이 많다는 사실도 아셔야만 합니다.) 이것을 음택풍수에서는 천광을 하여 돌이 있거나 좌향이 불합치 할 경우 精土從 하여 上下左右로 돌아가신 분의 위치를 조심스럽게 배합선 분금등 다양한 면을 고려하여 조정하시면 됩니다. 2.위의 내용중 뒷부분을 참조하시되 반드시 검증된 풍수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만 합니다. 수맥이 없다고 할지라도 黃泉陽水(건수)가 침수되어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토양이라면,조상의 유골이 생시혈이나 소골,흑골이 되므로 유의하셔야만 합니다.(특히 황토나,잡석이 많은 토양일 경우.) 地質(土壤)을 선별하는 것은 생각보다는 매우 난해하므로,마사토(非石非土)라고 하여 그곳에 조상을 모셨는데도 이장시에 消骨(소골)이 되어있거나 黑骨(흑골)로 변화되어져 있는 모습은 흔히 볼수가 있습니다. 본인은 최근 L그룹 부회장님의 묘역이장시 그러한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창녕 성씨의 가족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도 똑같은 광경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모실때에는 분명히 마사토였는데 파묘를 하고서 모셔진 조상의 모습을 보고 모두가 아연실색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수가 없었습니다. 모셔진 분들의 후손은 묘역조성후 불과 몇년사이에 후손의 거의 대부분이 散財(산재)하여,지금은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피폐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먼저 지형에 따라 유분형,원분형,장방형중 어느것을 택하셔야 할지를 먼저 결정한 다음,묘역을 조성하시는 것이 순리일 것입니다.(이를 결정하시기 전에는 반드시 혈주변의 砂格이 금수형이나 비금수형인가를 먼저 확인하는 등의 정교한 사전감정이 선행되어져야만 합니다.) 그러기에 숙련된 풍수전문가를 만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침이 없는 것입니다. 질문이 매우 단조로워서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추가적인 질문이 있으시어 e-mail을 이용하시면 구체적인 답변으로 묘역조성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