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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 Answer

송도신도시는 풍수적으로 어떤가요.

유종인 2012.02.24 927
Q.

일전에 송도를 찾아왔을때 인사를 드렸던 개발회사 대표회장입니다.가명을 사용함에 이해를 바랍니다. 사실 저는 이곳에 상당히 많은 자금을 투입하였는데,여러모로 어려움이 너무 많습니다. 별도로 말씀드릴려고 하였는데,시간이 없어 대접도 못해드렸고,고명하신 원장님의 말씀을 꼭 한번 듣고 싶었는데,고민끝에 원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어 글을 씁니다. 이곳에 제가 평생 모은 재산을 모두 투입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날이 갈수록 자신이 없어집니다. 국책사업이라 손을 뺄수도 없고,너무 얽혀있는것이 많아 손을 떼기도 어려운 형편입니다. 마음이 편치는 않지만 지금은 직원들 급여나 관리비 문제로 인원을 대폭 축소한 형편입니다. 그 날 송도신도시를 두루 보셨는지요, 그리고 풍수적으로 송도신도시는 어떤지요.그리고 개인적으로 한번 뵙고 싶은데 시간을 내주셨으면 합니다.물론 출장비와 사례비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출장비는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이곳에 대한 원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유종인 배상

RE :

===== 유종인님이 작성하신 내용 ===== 일전에 송도를 찾아왔을때 인사를 드렸던 개발회사 대표회장입니다.가명을 사용함에 이해를 바랍니다. 사실 저는 이곳에 상당히 많은 자금을 투입하였는데,여러모로 어려움이 너무 많습니다. 별도로 말씀드릴려고 하였는데,시간이 없어 대접도 못해드렸고,고명하신 원장님의 말씀을 꼭 한번 듣고 싶었는데,고민끝에 원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어 글을 씁니다. 이곳에 제가 평생 모은 재산을 모두 투입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날이 갈수록 자신이 없어집니다. 국책사업이라 손을 뺄수도 없고,너무 얽혀있는것이 많아 손을 떼기도 어려운 형편입니다. 마음이 편치는 않지만 지금은 직원들 급여나 관리비 문제로 인원을 대폭 축소한 형편입니다. 그 날 송도신도시를 두루 보셨는지요, 그리고 풍수적으로 송도신도시는 어떤지요.그리고 개인적으로 한번 뵙고 싶은데 시간을 내주셨으면 합니다.물론 출장비와 사례비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출장비는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이곳에 대한 원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유종인 배상 RE: 송도신도시는 이전에도 건설회사 사장단들과 함께 찾아본후 풍수지리적 장,단점에 대하여 간담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 며칠전 강의에서도 귀하와 유사한 내용의 질문이 있어 답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귀하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 앞서 松島라는 지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송도신도시에 대한 풍수지리학적 견해를 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송도란 일본말로 마쓰시마로 매우 부적절한 지명입니다. 특히 일본 최고의 관광명소와 동일한 지명이기도 합니다. ♠ 一例로 山本(산본:야마모토)이라는 일본어로된 어리석은 지명을 거침없이 사용한 정책입안자들의 오류를 지적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역대 지도자들 조차도 한반도라는 표현을 자주하는데, 이는 매우 치욕적인 표현임을 알아야만 합니다.우리나라의 國號는 대한민국입니다. 일제강점기시 일본은 자기나라가 변방의 섬나라라는 컴플렉스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일본을 本島(본도)라고 부르고, 주변국인 우리나라를 불완전한 나라라는 의미로 半島(특히 한반도)라고 부르게 된것입니다. 이탈리아를 이탈리아 반도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습니다.나라의 지도자들의 각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표현이라고 할수 밖에 없습니다.반도란 peninsula로 국가를 지칭하는 용어가 아닙니다. 며칠전 모 정당의 국방위 소속위원의 국회의원이 한일합방 100주년이란 표현을 사용하였다가 호된 질타를 받은 사실을 알고 계실것입니다. 한반도란 일본인들이 우리나라를 비하해서 사용하는 용어로 나라의 지도자들이 여과없이 사용함에 부끄러월할 줄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송도신도시는 풍수적으로 문학산을 주산으로 하여 동쪽으로는 수리산,북으로는 계양산,남서로는 대부도와 영흥도가 있어 平地龍(평지용)으로 결혈된 지역으로 그리 명당으로 간주할 수는 없습니다. 일전에 모 풍수지리학자가 송도신도시가 우리나라의 배꼽부분에 속하여 명당이며,문학산을 배꼽산으로도 불리웠다는 사실은 어떠한 문헌에도 존재하지 않는 궤변인 것입니다. 6.25이후는 사라졌지만 문학산의 정상에는 봉수대가 두 곳이 있어 멀리서 보면 배꼽모양으로 보였다는것은 인위적으로 쌓아올린 작은 봉수대로 그 곳의 地名이 배꼽산으로 불리웠다는 적은 없습니다. 우리나라를 호랑이에 비유하여,송도신도시가 우리나라의 배꼽에 해당한다고 사실은 존경받는 풍수전문가가 거론할 내용은 아닐것입니다.사후약방론이라는 표현이 오히려 적합할 것입니다. 그런 논리라면 조선조나 그 이전의 외세의 침략은 어떻게 설명할 것이며,우리는 일제강점기도 없었을 것이고,민족상잔의 6,25사변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송도신도시는 지정학적인 위치가 절묘하여, 인천국제공항으로 부터의 진입이 용이하며,주변에 국내 최고의 각종공단과 산업시설이 포진해 있어, 국가산업의 중추적인 도시로 발돋움 할수 있다고 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며,남북이 분단된 상태에서 휴전선이 지나치게 가까이 있어,북한과의 전면전은 고사하고 국지전이 있을시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수 밖에 없는 지정학적인 취약성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음양오행으로 水生木(수생목)이라하여 상생론을 거론하였는데 이 또한 어불성설입니다. 그곳에 건축될 건물은 대부분 내진설계의 철골조물로 지어질 건축물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철골조물은 불에 의하여 생산되므로 水剋火(수극화)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乾亥風(건해풍)을 차단하고 많은 공원과 방풍림을 조성하여,厭勝(염승)이나 秘補(비보)를 통하여 보완할 점이 많은 곳입니다. 그러한 대대적인 所應(소응)을 이룬후에만 水生木(수생목)이란 표현이 적합할것입니다.명백한 오류입니다. 설심부에 "용은 勢로 보고,혈은 형태로써 보라"(觀龍以勢 察形以形)라는 측면에서 양기풍수로 접근할 매립지에 자리매김한 송도신도시는 싱가폴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만 할것입니다. 싱가폴의 前 리콴유(李光耀)총리는 국토가 지구온난화현상으로 싱가폴의 대부분이 침수될 것을 우려하여 싱가폴공공시설청과 네델란드와 합작으로 대규모 제방을 쌓았던 것입니다.그로 인하여 얻게된 매립지를 활용하였지만,그로 인한 후유증으로 권좌에서 물러난 것이 풍수지리학자들의 정설인 것입니다. 아울러 일본 간사이 공항의 입지의 오류로 인한 천문학적인 재정적인 손실,다양한 매립지 활용으로 인한 역기능을 간과한 위 풍수학자의 논리의 전개는 상당한 한계성이 엿보이는 논리가 아닐수 없습니다. 양택풍수나 양기풍수에서 산이 없는 곳이나 작은 산이 있는곳에서는 대형건축물을 짓고,高山이 있는곳에서는 작은 건축물을 지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서선계,서선술 형제는 "人子須知"에서 땅은 거짓됨도 없고,용서도 없다. 그 훼손을 경계하라"하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경에서는 "기는 바람을 타면 흩어지고(氣乘風則散),물에 닿으면 머문다(界水則止).하고 하였는데,이는 바로 송도신도시를 지칭하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가 있을것입니다. 그러므로 택지를 논할때에는 반드시 먼저 지세의 강약,바람의 취산(聚山),수토(水土)의 깊고 얕음,혈의 편정(偏正)역량의 전부(全否)를 논한 다음에 그 땅의 잘나고 못남을 알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에 송도신도시는 4대강과는 달리 백년대계를 생각하여,정책입안자들의 미래지향적 사고와 풍수교정을 병행하여 실행함이 성패의 관건이지,단순히 형이상학적인 면만을 논하며,접근하는 우를 범해서는 아니될 중차대한 국책사업인 것입니다.바로 이러한 점이 중국의 전통풍수파나 우리나라 고전풍수파의 한계라 지적하지 아니할수 없습니다.이에 우리도 이제는 서양풍수의 놀라운 발전상을 알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본인의 혜안이나 법안으로 볼때에 현재의 상황만으론 비관적으로 평가하나,지도자나 유관부서나 기업체의 노력여하에 따라 가변적이기는 하나,세계적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임을 확신하나,송도신도시의 향후 성공여부는 우리나라 재정건전성의 회복과 남북분단 상태에서의 해빙무드가 절대절명의 전제조건임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송도신도시의 성공여부는 풍수지리학적 접근외에도 지정학적인 문제,국토의 균형발전,성공적인 외국기업의 유치등 당면한 문제가 너무도 산적해 있다는 일부의 부정적인 논리도 위정자들이 알아야만 할것이며,대기업 위주의 편향된 지도층의 그릇된 경제관으로 서민과 중산층이 피폐해지고,파산의 나락으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앞에서 2020년 완공을 앞둔 송도신도시에 대한 풍수지리학적 고찰은 자칫 허구적인 내용으로 전락될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만 할것입니다. 최근 보도되고 있는 지도층의 해도해도 너무한 부정부패의 고리를 국가의 지도자가 싱가폴의 리콴유 전 총리처럼 2020년 송도신도시의 완공시까지 끊어버린다면 송도신도시의 풍수지리학적인 장점은 빛을 발하게 될것입니다. 매립지인 송도신도시를 총괄하여 일률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양택과 음택풍수는 물론 특히 양기풍수에서는 구역이나 지역별로 세분화하여,평가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풍수지리학적인 견해와 지정학적인 면을 모두 고려하여 답변드렸지만,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문일정은 사전에 연락을 주시어 본인의 일정과 조율하여 결정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