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소정님이 작성하신 내용 ===== 안녕하세요? 도움을 받고자 글을 씁니다. 다음주에 이사를 하는데 지금은 인테리어 공사중입니다. 들어가는 문은 동쪽문이고 서쪽에 텔레비젼을 놓으면 가족이 텔레비젼에만 빠질수 있다고 하기에 동쪽면에 TV를 놓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서쪽면에 소파를 놓아야 하는데.. 소파자리는 현관을 등지는 것이 좋다고 하기에 걱정이네요..이미 아트홀을 만들어서 바꾸기 어려운데..현관에 들어와서 소파가 정면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외쪽으로 보일것 같은데요..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현관에서 소파가 보이는 어떤점이 안좋은가요?^^ RE: 귀하께서는 매우 개략적인 것만을 질문하셔서 안타깝습니다. 소파의 위치는 현관의 등을 지고 놓아야 한다고 하셨는데,중요한 것은 풍수인테리어의 조화로움이 전제 되어야만 합니다. 아트홀의 경우 그 잘못된 배치나 동선에 따라 상당한 흉사를 자초하게 될수도 있으므로 소파의 위치가 리모델링후 공간의 재배치등 제반 풍수인테리어의 적합성 여부에 비하면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닙니다. 소파의 색상,재질,형태와 커튼의 종류와 색상,관목의 배치등 거실만으로도 길흉을 가늠할수 있는 부분이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귀하께서 질문하신 소파의 위치는 작은 의미의 poison arrow때문에 길흉여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트홀의 경우 창작의 공간,여유의 공간,휴식의 공간등 다양한 목적으로 조성한 공간이기에 그 성격에 따라 배치나,유동선 저해여부를 가늠하는 지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간혹 간단한 문제만 질문하시고 향후 상당한 흉사를 경험한 다음에 120여가지가 넘는 풍수인테리어 문제를 배제한채 그 문제만을 가지고 본인의 능력을 탓하며, 그 후에 자문을 요청하여 자문을 해드리는 과정에서 상당한 오류를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안타까울때가 너무도 많습니다. 집을 리모델링 하거나 매입시에 양택삼요,구궁등 다양한 양택이론을 접목함은 물론 여타 공간의 배치를 어떻게 할것인가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아트홀의 경우 현관과 가깝게 두는 것은 금물이며,특히 동선의 유해성여부를 반드시 체크해야만 하며,귀하의 집의 경우 missing zone(일명 dead space)이 지나치게 많은 것이 흠으로 지적할 수 있습니다. 소파는 현관문을 열때에 등을 대는 위치나 정면(반대편)에 있더라도 바로 보이면 흉상으로 간주하므로 병풍등의 소품으로 가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모델링이나 입주시 향후 길흉여부 때문에 풍수인테리어에서 고려해야할 것이 너무도 많은데 소파 위치의 적합성만을 질문하시는 귀하의 선택이 풍수전문가로서 심히 우려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