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석님이 작성하신 내용 =====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여러가지 어려운 사항들을 말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자문해 주심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명쾌하고 정확하고 세밀한 자문에 늘 감탄할 따름입니다. 왕죽도는 말씀하신 자리에 걸어 두었습니다. 정말 걸려야 할 자리에 걸려야 할 그림이 걸린것 같아 너무 흐믓하기만 합니다. 왕죽도를 바라보면 원장님의 따뜻한 배려와 사랑의 마음이 배어 있는 듯 하여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인근을 지나실때 꼭 한번 들르셔서 새롭게 꾸며진 모습도 보시고 따뜻한 차한잔 함께 하는 영광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또한 원장님 말씀대로 하루빨리 아내가 새 보금자리에 적응하고 또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원장님의 건강하심과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RE: 김 국장님께. 3일전에 자문이 있었고,바로 직후에 연 이틀 강의가 있어 이제서야 답글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장님 부부만 생각하여도 늘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됩니다. 늘 따뜻한 마음과 남다른 배려,사모님에 대한 상상을 초월한 애틋함,두 자녀들에 대한 남다른 아버지의 상 그 모든 것이 감동 그 자체입니다. 김 국장님과 같으신 분만 계신다면,세상은 참으로 아름다울 겁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괴로워 하시는 분,억울함에 통탄해 하시는 분,사회나 가정에서의 약자임에 한마디 말도 못하고 그냥 묻혀 사시는 분들을 보면서 국장님 가정을 많이 생각해 봅니다. 국장님을 알게 된지도 여러 해가 지났는데도 늘 변함없는 배려와 겸손함을 보여주신 국장님께 저는 너무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더욱이 제가 권해 드린 것을 추호의 의심도 없이 순수하게 받아주신 국장님께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이번에 계속되는 강의는 건축,토목,설계,환경,인테리어 전문가들을 위한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풍수지리학을 강의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상당히 큽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curriculum이므로 기존의 풍수지리학과는 차원이 다른 내용의 수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저도 강의전에 예습도 하고 강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시험문제도 내야 하므로 잠이 부족하곤 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자문요청도 상당히 많아져,육체적으로는 몹시 힘들지만 보람이 크기에 즐겁게 자문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습니다. 사모님도 제가 권해 드린대로 하시면 육체적인 건강은 물론 불안해 하시는 마음도 씻은 듯이 낫게 되실 것입니다. 줄기세포나 성체줄기세포,배아줄기세포로의 치료법으로 기능이 멈춘 한쪽의 신장이 하루속히 복원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국장님의 정성이 하늘을 감동시키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 점을 확실히 믿습니다. 두 분 늘 건강하시고 좋은 말씀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