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석님이 작성하신 내용 ===== 원장님 그동안 평안하신지요. 새 집에서 아침을 맞이한지 5일째인 오늘에서야 고마운 인사를 올립니다. 자문해 주신대로 8월 3일에 드디어 새 보금자리에 안착을 하였답니다. 이사하는 날에는 비도 잠시 멎어서 무사히 이사를 마칠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원장님께서 도와 주신 덕분이 아닌가 합니다. 늘 분주하신 가운데에도 싫은 기색 한번 안하시고 좋은 집 골라주시고, 또 각종 인테리어와 관련하여 세밀한 부분까지 짚어주시고 너무 친절하게 자문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내는 아직도 마음으로 새집에 안착하지는 못했지만 시간이 흐르면 제 마음을 이해하리라고 믿습니다. 좋은 집에서 좋은 생각으로 좋은 꿈을 꾸면서 아름다운 여생을 즐기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원장님의 혜안과 도안으로 많은 가르침과 도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RE: 무덥고 호우로 변화무쌍한 요즘 날씨에 날씨마저 좋은 날에 선생님께서 이사를 잘 마치셨다니 반갑습니다. 국장님이라는 호칭이 익숙하지 않은 점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 동안 여러차례 선생님이 보여주신 후의와 신뢰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로서는 당연히 해드릴 일을 하였는데 과찬해 주시니,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래 거주지를 이전하시는데에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사모님은 오래동안 사시던 정든 아파트를 떠나시니,사모님의 친구분들과 지인들과 함께 하시던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이사를 하셨지만 먼저 사시던 아파트 보다는 자주 접하지 못하시니,무척 섭섭해하실 것입니다. 그 빈자리를 선생님이 채워주셔야만 할 것 같습니다.당연히 채워 주실 분이시니까요. 이제 치과의사인 아드님 부부와 교육자 부부인 따님사이에서 태어날 손자들을 생각하시면 사모님도 다소 비좁은듯한 먼저 사시던 집에서 이사를 단행하신 선생님의 남다른 사모님에 대한 애정과 배려를 곧 이해하시게 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의료사고로 신장기능이 좋지않아 신성고혈압이 있으신 사모님은 공기좋고,수맥이 전혀없고,풍수적으로 완벽한 새로 이사하신 아파트의 선택은 시의 적절한 절묘한 선생님의 선택이였다고 확신합니다. 결국 사모님의 추가적인 합병증의 발병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선택하신 선생님의 결단에 매우 놀랐습니다. 이제 선생님의 앞날에 늘 좋은 일만 있게 되실 겁니다. 선생님과 선생님의 자녀분들과 특히 신장기능이 좋지않은 사모님을 위해서도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이사하신 집에서 늘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