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운경님이 작성하신 내용 ===== 안녕하세요. 지난번 연수원 강의에서 정말로 풍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저의 집은 서초동에서는 비교적 큰 집에 속하나 북쪽에 현관이 있고 안방은 해가 잘드는 동남쪽에 있습니다. 그런데 북쪽에 현관이 있어 늘 꺼림직합니다.북쪽에 현관이 있으면 복이 나가고 병치레를 자주한다고 들었습니다.그래서 현관을 흰색으로 밝게 처리하였는데도 늘 마음에 걸립니다. 주방은 북서쪽에 있고, 방을 하나 터서 넓게 사용하고 있는데 방을 없앤것이 혹시 풍수적으로 문제는 없는지요.원래가 가변벽이어서 인테리어를 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남편은 사업을 하는데 집에만 들어오면 늘 피곤하다고 하고,저와 대화는 물론 아이들과의 대화도 귀찮아 합니다.집에만 들어오면 피곤하다고 하며 잠만 자거든요. 전에 살던 집에서는 활기 넘치던 남편이었는데,이곳으로 이사를 와서부터는 피곤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이사를 잘못와서 그런지 고민도 되구요. 그런데 남편의 사업은 전보다 훨씬 나아지고 있거든요.문제는 남편의 건강문제와 가족간의 대화가 점점 없어지는 것이 날이 갈수록 불안하기도 하고 심각할 정도로 걱정이 됩니다. 저는 원래 당뇨가 있어 단골병원에서 치료는 받고 있는데 심한 편은 아닙니다. 혹시 왕죽도나 모란그림 같은 것을 놓아두면 좋와질까요? 달항아리라도 괜찮다면 좋겠습니다. 다시 이사를 하는것만 아니라면 어떤 처방이라도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이사는 현실적으로 너무 어렵거든요. 그 날에는 강의내용이 너무 진지해 질문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현관문제와 전체적인 내용을 판단해 주시어 풍수적으로 저희 집에 맞는 처방을 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 RE:귀하께서 궁금해 하시는 점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북쪽에 현관이 있으면 전문가들 조차도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하는데 이는 어리석은 판단입니다. 북쪽 현관에 동남쪽에 안방이 있으면 貪狼得位之宅(탐랑득위지택)이라하여 吉相의 주택으로 간주합니다. 이러한 주택에 거주하면 부군이 사업에서의 탁월한 수완을 발휘하게 되고,귀하는 현모양처로 내조를 잘하게 되는 배치입니다. 자녀운도 좋와 출세를 거듭하며,자녀는 부모에게 극진한 효도(大孝)를 하게 됩니다. 貪狼得位之宅에서는 주방의 위치가 북쪽,동쪽,남동쪽에 있으면 길하나,이 점이 아쉽습니다. 이에 대한 풍수교정 방법으로는 주방에 검증된 과일그림(20호~30호)을 걸어두시고 거실에 목단그림(이 또한 검증된 그림이어야만 합니다)을 걸어두시면 완벽한 풍수교정이 가능합니다. 참고적으로 북쪽 현관에 정남에 안방이 있으면 延年宅(연년택)이라하여 아들 복이 많고,형제수가 많아지며,부귀가 겹치나,주부가 말년에 위장병이나 안과질환으로 고생을 하므로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비보를 행하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주방을 북쪽,동쪽,동남쪽에 두면 좋은 것은 탐랑득위지택과 동일하나,불가시에는 art therapy로 주방에 과일그림을 걸어두고 거실이나 안방에는 왕죽도를 걸어두면 부귀를 겸전하게 됩니다. 부군은 당뇨질환의 전형적인 유형으로 쉽게 피곤을 느끼게 되며,종합병원으로 진료를 권해드립니다. 부군께서는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합병증으로는 혈관질환,심혈관질환,안과질환(특히 망막질환),치과질환,신장질환,비뇨기과질환,족부궤양등 다양한 질환이 동시에 진행되므로 종합병원으로의 진료를 권해드립니다. 특히 당뇨질환은 심혈관질환의 경우에도 자각증세가 거의 없으므로 매우 유의하셔야만 합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부정맥에도 자각증상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맥은 거의 없는 지역으로 판단되며,부군의 극심한 피로감은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상당히 진행된것이 원인일 것입니다. picture therapy와 전문의의 치료를 병행하면 반드시 부귀겸전을 도모하는 행복한 가정이 되실 것입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