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에 대하여 알고싶으신가요?
주시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여의도에 근무하는 모 증권회사의 임원입니다. 이틀전 김모 교수라는 분이 쓰신 여의도 국회풍수에 대하여 본적이 있습니다. 여의도는 모래땅이라 재물이 흩어져 금융기관이 모여든다고 하였는데 얼핏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재물이 흩어져 금융기관이 모여든다는것이 풍수적으로는 어떤 뜻인지요? 그리고 현재 금융기관이 여의도에 많이 모여있다고 하는것은 아닌지 혹은 제가 잘못 알고 있는것은 아닌지 궁금하군요. 여의도에 대한 원장님의 풍수적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회사도 솔직히 내부적으로는 문제가 대단히 많기때문에 김모 교수의 글에 다소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에는 어떤 업종이 맞고 어떤 지역이 가장 좋은 터가 있는지요. 답변기다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 이재원님이 작성하신 내용 ===== 안녕하십니까. 저는 여의도에 근무하는 모 증권회사의 임원입니다. 이틀전 김모 교수라는 분이 쓰신 여의도 국회풍수에 대하여 본적이 있습니다. 여의도는 모래땅이라 재물이 흩어져 금융기관이 모여든다고 하였는데 얼핏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재물이 흩어져 금융기관이 모여든다는것이 풍수적으로는 어떤 뜻인지요? 그리고 현재 금융기관이 여의도에 많이 모여있다고 하는것은 아닌지 혹은 제가 잘못 알고 있는것은 아닌지 궁금하군요. 여의도에 대한 원장님의 풍수적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회사도 솔직히 내부적으로는 문제가 대단히 많기때문에 김모 교수의 글에 다소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에는 어떤 업종이 맞고 어떤 지역이 가장 좋은 터가 있는지요. 답변기다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RE: 풍수지리학상 여의도에 관한 K교수의 견해는 그분의 풍수관을 의심케하는 내용인것입니다. 간략하게 여의도의 풍수적 견해에 대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암울한 군부독재시절 여의도는 羅城(나성)에 불과하므로 4대문안의 권력이 나성을 지배하나, 나성은 4대문을 지배하지 못한다는 평범한 풍수이론을 간과한채 지모 지사(사실은 그 분은 역술인임)의 말을 듣고 그곳에 국회의사당을 세워 화를 자초하였고,지금까지도 그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입니다. (군사정부의 교묘한 술책에 속임을 당한 대표적인 例) 본인은 파동과학에 의한 소리성명학을 국내에서는 최초로 연구하였고, 이에 대한 상당한 자료도 있습니다. 모래섬인 여의도(汝矣島)란 "너나 가져라"는 뜻의 地名으로 한강의 박면수(일명 당면수)를 정면으로 맞고있고 토질은 沙土(沙土와 砂土는 다른 뜻임)이므로 地氣가 凝結될수 없는 터인것입니다. 그런데 K모교수는 지기가 흩어지므로 재물이 흩어져 순환한다는 논리는 어불성설인것입니다. 지기가 분산되는 지역은 장기적인 안목의 기업보다는 단기적인 안목으로 차익을 실현하는 업체에게 득이 될수는 있으나 근시안적이며,초단기적인 사업으로 궁극적으로는 국가에 치명적인 손실을 가져오게 하는 흉지로 간주할수가 있는것입니다. 흉망성쇠가 빠르게 진행되나,궁극적으로는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여의도는 행주형의 형국에 사토이므로 입수오격상 잠룡입수에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단기차익을 노리는 기업이나 업종이 자리잡아 궁극적으로 국가나 개인에게 누를 끼치게 되는 터이므로 국가성장동력의 근간이 되는 기업이 이러한 터에 자리잡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러한 터에 자리잡은 기업도 장기적으로는 유동성 위기나 구설수에 휘말리게 됩니다. 특히 국회의사당터에 관하여 음양오행의 상생상극이론으로 접근하는 분도 계시나 상대적이기는 하지만 건물은 건물끼리 산은 산의 형태를 대비하여 오행이론을 적용해야만 하는것입니다. 잘못된 국회의사당의 입지와 형국과 국회의사당 정면으로 치고 들어오는 가공할 도로에서 뿜어대는poison arrow를 망각한채 이전에 오행상의 부조화와 파괴적인 기운만을 탓하던 K모씨(K모 교수와는 다른 분임)의 주장에 대하여는 언급할 가치를 느끼지 못합니다. 물론 여의도에도 명당은 존재하나 이기론적으로 볼때 운기가 빠르게 쇠잔해지는 지역이므로 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에는 매우 우려되는 지역이기도 한것입니다. 그런 곳에 거주하거나 집무할 경우 성격이 매우 조급해지며,단기적인 안목으로 일을 처리하여 장기적인 안목이 결여되며,심정적 부조화를 통하여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며,귀하께서 질의하신것처럼 업무상의 오류는 물론 사내 분규등 다양한 오류를 자초하게되며,CEO도 단기적인 성과주문만을 독촉하는등 상당한 부조화를 야기하게 되는 터인것입니다. 그곳에 자리잡고 있는 수많은 기업을 감안하여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을 할수없음에 대하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