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두라스님이 작성하신 내용 ===== 선생님!! 정말 오랜만이죠. 우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흰 다들 잘 지내고 있어요.정빈 아빠가 너무 바빠서,얼굴을 많이 보지 못 하긴 하지만요... 선생님은 여전히 바쁘신것 같아요.또 여러분들의 감사의 글도 많이 올라와 있구요^^ 정빈인 학교 적응도 잘 하고 있어요.지금은 한글까지 배우느라 조금 혼동 되는것 같아요.하나 씩씩하게,열심히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어요.학교에선 영어와 스페인어를 하는데 둘다 잘하고 있어요.무엇 보다 건강하게 커줘서 고마워요. 왕죽도가 그렇게 효과가 좋다고 하시던데,저희 있을땐 듣지 못했던것 같아요.구체적으로 말씀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긴 더운 지역이라서,야자수 그림이 많은데 야자수도 좋은 의미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초록의 잎이 무성한 야자수는 어떤지 모르겠어요. 바쁘시겠지만 꼭 답장 주세요. 언제나 다른 사람들에게 행운과 복을 주시는 선생님의 능력에 감사 드리며,안녕히 계세요. RE: 정빈이 어머니 2007년에도 가정과 하시는 일마다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무척이나 가정적으로 느껴졌던 정빈이 아버지와 개구쟁이 정빈이 훌륭하신 어머님 모두에게 안부 전해 주시고 인간이 알수도 없는 주님의 더 큰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매사에 늘 긍정적인 생각을 지니신 정빈이 어머니의 남다른 가족애를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는군요. 요사이는 대기업의 풍수자문이 유독 많아 바쁘게 지내고 있구요.그리고 저희 형님도 외교안보연구원장으로 영전하여 집안으로써는 겹경사가 있었습니다. 본인의 음택,양택자문시 본인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주신 정빈이 어머니에게 이 글을 통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왕죽도는 8 여년여만에 구입한 작품이라 자문을 받으셨을 당시에는 구할수가 없었습니다. 왕죽도를 그리시는 분이 국내에는 전혀 없고,중국에 몇분 계시나 중국의 작품을 구한다는것이 결코 쉬운일은 아니였습니다.우리나라에는 세죽도(細竹圖: 가는 대나무에 검은색의 대나무 그림)를 그리는 분은 계시나 왕죽도를 그리시는 분은 전혀없고(더구나 원색의 대나무그림) 특히 작품성에서 현격한 차이를 느낄수 있습니다. 왕죽도는 가정이나 사업상 오랜동안 행운을 깃들게 한다고 하여 전세계적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나무를 선비의 기개나 절개,일본에서는 영험한 능력으로 사기를 없애주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왕죽도는 국내에서도 오랜동안 행운을 깃들게 한다고 인정하나 운기를 뿜어내는 원색의 굵은 대나무 그림을 구한다는것은 불가능합니다: 본인이 지니고 있는 왕죽도도 최근 중국 최고의 왕죽도화가에게서 8년여만에 어렵게 구한 그림입니다.) 질문하신 야자수그림은 보기에는 아름다우나 풍수적으로는 나뭇잎 끝에서 clutter energy의 영향으로 그리 바람직하지 않은 그림으로 간주합니다. 그리고 야자수는 아름답기는 하지만 사토(砂土)에서 잘 자라나 운기(運氣)의 방출이 거의 없다는것이 더욱 큰 문제가 됩니다. 더운 곳에서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거듭 기원합니다. 정빈이는 아직도 동생을 낳아달라고 하지않는지요.가능하시다면 정빈이 동생을 낳으시면 더 큰 축복이 되실 터인데......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