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경님이 작성하신 내용 ===== 안녕하세요. 지난 6월에 새로 아파트를 분양받아 이사를 왔습니다. 전망이 좋아 골랐는데 남편의 사업이 부도직전이라 부부사이도 최악의 상태입니다. 사사건건 짜증으로 대하는 남편이 원망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안스럽기도 합니다. 이곳에 입주하신 분들이 적잖게 사업상 고생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곳은 야산을 깍아 지었고 그 흔한 산소도 전혀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멀리 산이 있기는 한데 바로 전면에는 아파트가 없어 훵하기는 한데 경치는 좋은편입니다. 저의 친구가 아파트 앞이 트여있으면 나쁘다고 하는데 저희 아파트는 조금 비싸게 주고 분양을 받았는데 정말 나쁜지요? 나쁘다면 어떻게 보완 할수는 없을까요.아이들은 너무 높다고 하기는 한데 사는데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남편의 회사에 물어보니 남편사업이 그런대로 잘 되는데 수금이 전혀 되지않아 굉장히 어렵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이 어리고 믿을거라곤 남편의 수입뿐인데 제가 나설수도 없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좋은 처방은 없을까요. 지푸라기라도 잡아야될 심정으로 질문을 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RE: 아파트 풍수도 양택풍수에서 매우 난해하고 폭넓은 지식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아파트에서도 물론 四神砂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것입니다. 올 7월에 KBS TV에서 아파트풍수에 대하여 한반도 기상과 연계하여 방송된 적이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처럼 아파트 앞의 전망이 트여있는것이 다른 아파트에 비하여 인기가 있고 다소 高價인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형태의 아파트의 거주자는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 사업상 매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앞에 일자형의 아파트가 있다거나 산이 있다하여도 그 형태나 높낮이에 따라 해석을 달리 합니다. 물론 아파트앞에 강물이 있거나 대형공원이 있을때도 숙련된 풍수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길흉을 가늠해야만 할것입니다. 비보나 교정의 방법으로는 베란다에 대형 windchime을 달거나 거실 우측에 청죽도를 걸어두면 됩니다. 물론 아파트 내부공간에 있는 missing zone(dead space)처리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야만 할것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외국인들은 풍수자문내용에 완벽할 정도로 충실히 따르나 우리나라 분들은 상당수가 메모를 하지않아 자문내용을 이행하는데 다소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많아 다소 아쉽고,비싼것만이 탁월한 효능이 있는것으로 알고 계시는 경우가 많아 이 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며칠전에도 외국인을 자문하여 드린적이 있는데,메모하는 습관이나 지극히 작은 부분도 꼼꼼히 물어보는 자세는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자문후에 재자문을 통하여 완벽한 이행여부를 재확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귀하의 아파트의 경우 안산이 없어 흉사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간단한 지적 같지만 매우 중요한 지적임을 간과하지 않도록 비보책을 충실히 이행하셔야만 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