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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에 대하여 알고싶으신가요?
주시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Question & Answer

서울은 풍수학적으로 어떤가요?

김기선 1999.05.07 639
Q.

서울의 산세가 풍수지리학적으로 어떻게 설명되나요? 서울이 풍수지학적으로 얼마나 중요 하나요? 모든겄을 알려주세요

RE :

>>1999 05 07에 김기선님이 작성하셨습니다. >>서울의 산세가 풍수지리학적으로 어떻게 설명되나요? >>서울이 풍수지학적으로 얼마나 중요 하나요? >>모든겄을 알려주세요. 특정지역의 풍수적 의미를 지정하지 않았으므로 매우 총론적인 이야기만을 전하게 됨을 먼저 양해 바랍니다. 경남 합천 용문산과 간월암(충남 서산군 인지면 소재)에서 득도했다고 전해지는 무학대사가 천하 길지의 명당터로 서울을 점지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또 서울이 설울(눈이 울타리 모양의 자국을 남긴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을 아는 이가 별로 없다는 것 또한 매우 아쉬운 현실입니다. 본인은 풍수지리의 어려운 용어나 술법을 언급하지 않는 편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되어 개괄적인 점만 기술하고자 합니다. 서울은 비학형국(학이 날으는 형국)이며 북두칠성 형태의 자미성 형국[(보현봉-형제봉-백악산(북악산) -인왕산-모악산(신촌뒷산)-남산(복멱산))에 이르는 북두칠성 모양의 조리형국]의 합성 형국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1394년 9월 신도궁궐조성도감을 설치하여 궁궐터를 정하는 과정에서 숭유억불의 시대적 상황을 교묘히 이용한 삼봉 정도전의 풍수논리(궁궐터는 임좌병향 내지는 자좌오향으로 지어야 하며 관악산의 화기는 한강의 수기로 막을 수 있다는 논리(전문적인 것은 너무 방대해 생략) 또한 인왕산을 주산으로 할 경우 주산의 모습이 스님의 머리와 비슷하고 조산인 불암산 역시 갓을 쓴 스님의 모습이라 불교가 득세하리라는 궤변으로 무학대사의 혜안을 무시한 것이 지금 이시대까지 나라가 평온치 못하고 골육상쟁과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당파싸움에 연연하는 것이 잘못된 풍수이론의 선택의 폐해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전적으로 지적해 주는 것일 것입니다. 삼한산림비기, 격암유록, 지봉유설에 기술되어 있듯 북한산에서 북악산에 이르는 산세 골격이 등뼈가 보일 정도로 흉하여 태조산, 중조산, 소조산을 이루기에 10년 풍년없고 30년을 주기로 천지인 삼란이 횡행할 것이라 등등의 예언이 후세의 역사에서 속속 입증되고 있는 바입니다. 북악산이 약간 옆으로 기울어 올바른 지도자가 나오지 못하고 낙산(옥대모양)으로 이어지는 좌청룡이 약하여 장자의 발복이 어렵고, 관악산의 무서운 화기 및 살기는 다양한 염승, 비보책(남대문에 얽힌 일화 광화문 해태상, 경복궁 등등)에도 불구하고 보현봉에서 느껴지는 탐두사(규봉)의 모습은 처절한 정치사의 연속성을 말해줍니다. 천지 운행에 순응하는 유좌묘향의 무학대사의 정연한 논리는 아무리 높이 평가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인왕산을 주산으로 하여 유좌묘향의 궁궐터를 잡았다면 주산의 모양으로 보아 후덕하고 성군이 될만한 지도자가 나옴은 물론이요, 북악산의 좌청룡이 되어 장자의 승계는 물론, 순리적 지도자 교체, 안산이 될 옥대 모양의 일자문성산의 낙산을 간룡, 관산해보면 태평성월과 세계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는 물론, 경제 대국의 모습은 이미 이뤄졌을 것입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수도 서울의 본류인 한강이 동출서류하여 흐르는 모습이, 그나마 이 정도의 국가 형성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풍수에서 자리를 잡는 법수는 차치하고라도, 남북의분단, IMF의 한파, 세계유일의 휴전선이 존재하는 참담한 현실을 감안해볼때 도안이나 혜안이 전혀없는 교수들이나 얼풍수사들의 최근 언론을 통한 행태를 보면 절로 나오는 탄식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풍수지리학을 정식교과목(환경지리학, 인재지리학, 의학지리학, 재산지리학)으로 채택하여 체계적이며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모든 국가의 요지를 선점하고 있는 서구인들의 진지한 자세에 우리는 겸손되이 낙후성을 인정하고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국가의 정책적 계발 및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풍수지리학에 정통하려면 선을 많이 행하고 덕을 많이 쌓아야 도안이 열리게 됨을 명심해야 합니다. * 서울의 풍수지리를 모두 기술해 정리하자면 별도의 6개월 강의도 부족하므로 각 지역(구, 동) 풍수지리에 관한 궁금증을 질문해 주시면 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