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두라스님이 작성하신 내용 ===== 선생님 안녕하세요? 건강하시죠?여전히 바쁘신것 같군요.오랜만에 여기 들렀어요. 정빈이 학교가 개학해서 엄마인 저도 무척 바빠요.정빈인 이제 3개국어가 서서히,동시에 이뤄 지는것 같아요.염려와 기도 덕분에 모두 잘 지내고 있어요. 선생님 드디어 집을 구해서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여긴 치안 문제가 최우선이라서,안전한 동네를 구했어요.더위와도 싸워야 하고 해서 타운 하우스를 구했어요.1층엔 거실,부엌,화장실, 2층엔 방 둘,거실 하나,욕실 둘이에요.집 방향은 남향 이에요.그리고 집 멀리 뒤편 으로 산이 있어요.낮은 산이에요.천정은 흰색이 좋다고 하셨는데,아직 색을 칠하지 안았어요.그냥 흰색으로 할까요.궁금해서 여쭤 보고 싶은건 많으나,너무 멀리 있으니 현실이 허락 하지 않네요.이사 할때 윈드 차임이랑 목단 그림은 가지고 왔어요.윈드차임은 어디다 달까요.현관문을 열면 바로 거실이에요.현관에서 부엌이랑 화장실은 안보여요. 참 선생님,정빈이랑 저는 11월 말경에 한국 방문할 예정 이에요.한국 가면 연락 드릴게요.한번 뵙고 싶어요. 여러 가지 바쁘실텐데,항상 건강 조심하세요.하나님께 선생님 위해 기도 드릴게요. 저희도 선생님의 기도가 힘이 됩니다. 안녕히 계세요. RE: 늘 변치않고 본인에게 보내주신 신뢰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가정에 대한 애틋한 정과 어머니에 대한 남다른 효심에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천정은 빛의 삼원색인 흰색으로 하시고,윈드차임은 현관입구에 걸어두십시요. 화장실과 주방이 마주 보인다면 그 곳에 달아야 되겠지요. 2,3일전 허리케인이 중남미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는데 피해는 없으실겁니다. 정빈이를 위해서라도 정빈이 동생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데 본인의 권유를 받아 드리셨는지요.... 더 좋은일 많이 생기시고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더없는 축복의 나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1월에 잠시 귀국하시면 그 때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