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희님이 작성하신 내용 ===== 안녕하세요.저는 내년 1월중순에 새집에 입주하게된 주부입니다. 정말로 어렵게 장만한 집이기에 부담감도 있구요. 풍수에 맞는 집을 꾸며 남편이 하는 일과 아이들이 잘되기를 바랄뿐입니다. 입주할 집들이 온통 내부를 뜯어 고치고 있는데 원장님에게 자문을 받은 친구가 원장님께서는 그런것이 부질없는 일이라고 말씀하셨다고하여 용기를 내어 궁금한 점을 알고 싶습니다. 정말로 벽지나 가구의 배치,그림걸기,소품등으로 하는일이 잘되고 가족 모두에게 도움이 될수가 있나요? 미국에 1년정도 있었는데 그곳에서도 풍수가 매우 유행하고 있더군요. 어떤그림과 어떤소품을 어떻게 배치하면 좋을까요? 너무 막연한 질문인것 같기도 하구요. 또 어느곳에 배치하면 좋을지요? 날을 받아서 입주해야하나요? 자문을 받으려면 언제쯤 받는것이 좋은 지요.꼭 부탁드립니다.정말 너무 도움이 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안녕히 계세요. RE; 서양에서의 풍수학의 발전속도나 생활속에서의 풍수의 응용은 매우 놀라울 정도입니다. 본인은 국내는 물론 서양분들로 부터 상당히 많은 풍수자문 요청을 받았고 진행중인 사안도 많습니다. 본인의 답글에서 그림요법(picture therapy)과 소품의 활용이 거주공간의 잘못된 배치를 상쇄할수 있는 중요한 풍수교정수단이라는 점을 수없이 강조하여 드린바 있으나, 아직도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입주전이나 입주후에 거침없이 집안 내부를 뜯어 고치는 행위는 대부분이 흉가로 변질시키는 행위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지 못함에 아쉬움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처럼 거주공간을 변형시키는데 돈을 낭비하는 곳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림요법(목단그림,청죽도,정물화의 적절한 배치)과 가구와 소품의 적절한 배치와 풍수교정도구만으로도 풍수적으로 훌륭한 거주공간을 이룰수가 있는것입니다. 이러한 교정방법은 비용이 거의 소요되지않기 때문에 오히려 진심으로 취길피흉을 원하시는 분들의 관심밖에 있음이 매우 안타까운 일인 것입니다. 배치나 교정은 반드시 숙련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만 하며,택일은 반드시 필요하며,자문시기는 어느때나 가능하나 바람직한 자문시기는 입주하기 직전에 받으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나 불가시에는 입주자의 양해를 얻어 자문을 받으시는 분이 대부분입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