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석님이 작성하신 내용 ===== 원장님 !! 안녕하세요 ^^ 2004년도가 며칠 남지 않은- 세월의 빠름을 느끼게 지나감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다행히도.. 원장님의 자상어린 답변들이 ..저를 포함한 ..여러사람들을 위한 " 구빈 (求貧)을 목적으로 함을 새삼 가슴새겨 감사드리고 있읍니다.. 아침마다..언제나 드나드는 현관안의 윈드챠임의 청아한 소리와.. 목단화의 붉고 화사한 기분의 포근함이 .. 좋은정보는 좋은 사람에게서 철철 흘러 나옴을 생각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예전의 모TV 에서 방영된 옥상의 환경공원 이 생각나는데.. 200 여평 되는곳에 .. ( 이옥상에 자연의 좋은 흙을 엄청 퍼서 조성한곳임 ) 여러가지 자연식물과 꽃 그리고 물이 흐르도록 인공 개울도 만들고 해서 ..그옥상에 나비와 잠자리 벌..새,, 물고기 ..등등이 어울어져 천상에 떠있는 무릉도원을 연상케 하던데..^^ 여름철... 뜨거웠던 날에도 건물 각층의 사람들은 ..다른 건물보다 상당히 시원한 4-7도정도의 차이를 느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린다는 대담자의 말이 기억됩니다 ... 녹색푸르른 식물들은 지상에 있는 땅에 뿌리를 두고 우리 눈높이에서 매연가스를 함께 마시고 .. 살아가는데 ^^ 옥상의 식물들은 높은 산의 중턱에 있는 늪지와 식물군락지를 이루면서 살아가는 모습과 같은지 ? ^^ 이곳저곳의 시멘트 로 지어진 건물들의 아래와 위를 녹색 환경공원으로 했을때... 어떤 풍수적 해석이 가능한지 묻고 싶습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 RE: 반갑습니다.늘 변함없이 보내주신 신뢰에 대하여 글로써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귀하에게도 조만간 믿기 어려울 정도의 놀라운 일이 펼쳐지게 될것입니다. 풍수지리학은 궁국적으로 환경친화적,인간친화적인것으로 귀결되어져야 하는것입니다. 자연을 인간의 힘으로 변화시키려 할때, 자연은 재앙으로 인간에게 보복하는것입니다. 참고적으로 예전에 Y백화점등 다양한 건물에서 볼수 있듯이 옥상에 공원을 꾸민 대형건물의 입주업체나 건물주는 도산하거나 대부분 재정적인 어려움을 면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지상에서 유리된 흙은 토지 고유의 에너지를 상실하게 되므로 건물의 증축에서 비롯되는 재앙과 동일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계동의 현대사옥 증축후 문제점의 발생,) 만물이나 피조물이 있어야 할곳에 있게하는것이 풍수지리학의 목적인것입니다. 이러한 조경학이나 환경생태학과 같이 오랜 연구기간이 필요하여 자칫 소홀히 하기쉬운 친인간적이고 친환경적인 문제를 집요하게 현실적인것으로 인식하여 연구,응용하는것이 최근 서양풍수의 경향인것입니다. 흙을 지상에서 유리하지 않고 옥상을 인공물로 장식하여 인공공원을 장식하는 것은 바람직할 것입니다. 이제는 유전자도 인식을 가진 존재이며, 물도 기억력과 정보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보편적인 이론이며, 땅도 살아있는 유기체이어서 호흡을 하게 하기위하여 서양에서는 환경생태학자들에 의하여 도심의 길조차도 도심에서조차 아스팔트 일변도가 아닌 부분적으로 흙을 노출시키는 길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은 결코 새로운 일이 아닌것입니다. 또한 옥상의 녹색공원 조성이 휴식공간의 마련과 더불어 다소의 단열효과는 있으나, 녹색공원 조성으로 인해 파생되는 풍수적 흉사의 발생과는 비교할수가 없으며,이는 돌이킬수 없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될것입니다. 실제로 본인은 자문과정에서 옥상에 흙으로 소공원을 만든 건물에 입주한 업체가 수익률이 감소되거나 입주자가 다양한 질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수없이 많이 확인한바 있습니다. 시각적인 측면의 긍정적인 요소와 풍수적인 측면에서의 긍정적 요소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입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