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끄러운 이님이 작성하신 내용 ===== 원장님. 좋은 글 매일 읽고만 가다가 이렇게 글 올립니다. 사람의 사주팔자와 풍수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사주에 천복을 누리고 부부가 백년회로를 하며 건강하게 잘 살거라고 한 사람은 풍수적으로 나빠도 원래 사주대로 살게되나요? 아니면 아무리 좋은 사주를 타고났다하더라도 죽거나 이혼할수도 있나요? 어느 게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지. 아니면 사람의 사주팔자는 살아가는데 별로 중요한 게 아닌지. 선생님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RE: 결론부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주와 풍수는 전혀 무관합니다.본래 궁합이라는것은 고대 중국에서 흉노족들이 종족의 번식을 위하여 漢族의 처녀를 잡아가기에 漢學者들이 책을 만들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였던 역사적 배경에서 나온것입니다.그러기에 겉궁합,속궁합이 절묘하게 맞아도 요절하거나 흉사를 겪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 인것입니다. 최근에는 혈액형으로 본 궁합,오행으로본 궁합등 다양한 이야기가 회자되나 이 또한 부질없는 태도인것입니다. 인생을 숙명론에 안주한다는것은 더없이 자가당착적이며,현실도피적 생각인것입니다. 사주는 극복이나 개척의 대상이지,숙명적으로 받아드리는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전능하신 하느님은 극복하지 못할 시련을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극복해 가는 기도와 행위를 보시고 조건없이 축복해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풍수란 주어진 자연환경을 인간에게 유익하도록 선택적으로 선용하는 학문인것입니다. 당연히 극복의 대상이 될수가 있는것입니다. 사주도 마찬가지입니다.기도와 이타적 사랑의 마음가짐과 행위앞에는 사주팔자란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녹아내릴수 밖에 없는 눈사람과 비유가 가능한 것입니다. 이 말씀을 되새기시기 바랍니다. "하느님은 신의가 있으신 분입니다.하느님께서는 여러분에게 힘에 겨운 시련을 겪게 하지는 않으십니다.시련을 주시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벗어날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실것입니다."고린도 1서 10장 13절. 기도하시고 이타적 사랑의 행위를 실천하신다면 귀하께서 질의하신 내용중 흉사는 극복되어질 것입니다. 사주는 인간의 나약한 심인적 요소를 자극하는 저급한 내용으로 배후에서는 반드시 사탄이 교묘히 조작하고 있다는 점을 아셔야만 합니다. 그러나 풍수는 인간에게 주어진 다양한 자연환경과 거주공간을 인간의 노력을 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선용하는 지구물리학의 한 분야인것입니다. 감사 합니다.